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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장 시작 전 생각(불안 극복 구간) 키움 한지영

중립 관점보유 여부 미공개공개된 경제적 이해관계 없음
작성자가 직접 공개한 정보이며 투자 성과나 자격을 보증하지 않습니다.
[10/21, 장 시작 전 생각: 불안 극복 구간, 키움 한지영]

- 다우 +1.02%, S&P500 +0.28, 나스닥 -0.02%

- 마이크론 -1.0%, 코어위브 +1.6%, 슈퍼마이크로 +1.1%(시간외 +14%대)

- 미 10년물 금리 5.13%, 미 30년물 금리 5.42%, WTI 98.1달러

1.

미국 증시는 나스닥이 소폭 하락하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내용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어제 아시아 반도체주 재급락, 메타(-1.6%)의 실적 대기심리 등 경계 요인이 상존했음에도,

파키스탄의 중재에 따른 미-이란 대화 기대감 속 미국 10년물 금리 및 국제 유가 하락,

3M(+5.8%)의 어닝서프라이즈 및 아마존(+0.1%)과의 데이터센터 협력 확대 발표 등으로 비 기술주 중심의 강세를 연출했네요.

코어위브(+1.6%)를 제외한 마이크론(-1.0%), 샌디스크(-0.4%), 엔비디아(-0.3%) 등 주요 A주가 반등에 성공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을 남겼던 하루였습니다.

2.

그러나 최근의 AI주 매도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중론인 가운데,

장 마감 후 발표된 AI서버 업체 슈퍼마이크로(+1.1%)의 1분기 잠정 매출액(190억달러 vs 컨센 150억달러)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시간외에서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13%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반도체주들도 시간외 2% 넘는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는 점은 안도 요인입니다.

이제 시장은 내일 새벽 메타 실적에 주목할 예정인데,

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여부보다는 2027년 CAPEX 증가 속도와 현금흐름(FCF) 회복 경로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여기에 9월 출시된 에이전트 AI 뮤즈의 초기 수익성, 본업 광고사업의 고 성장세 지속성이 입증될 지 여부도 메타 포함 AI주에 높은 주가 영향력을 행사할 듯하네요.

3.

오늘 국내 증시도 어제 3%대 폭락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 유입, 유가 및 금리 부담 완화 속에,

슈퍼마이크로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따른 미국 반도체주 시간외 강세(+스페이스 X도 어닝서프라이즈로 시간외 6%대 강세) 등에 힘입어,

전일의 급락분을 만회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4.

한편, 코스피 거래대금이 지난주 일평균 23조원대에서 이번주 17조원대까지 감소하는 등 국내 증시의 매수 기반이 강하지 않다는 점은 고민으로 남아있습니다.

이렇게 호가가 얇아진 환경이다 보니, 이전보다 적은 외국인 순매도 물량(전일 5,300억원)에도 장중 주가 변동성이 빈번하게 커지고 있네요.

AI 의구심이 신규상장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어제 코스닥에 상장한 AI 클라우드 업체 엘리스가 일반 청약 경쟁률(408대 1)이 높았음에도,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2% 급락했네요.

공모주 특성상 공모가격 부담 등 보편적인 요인도 있겠으나, 코어위브발 AI 인프라 투자수익률 논란이 신규 상장 AI 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위험선호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5.

녹록치 않은 증시 환경이지만, 반도체 업종을 둘러싼 외국인 수급 변화에 주목해볼 시점입니다.

9월 28일~ 10월 15일까지 12거래일 연속으로 삼성전자를 순매도(누적 -7,8조원)했던 외국인이 16일부터 3거래일 연속 순매수(누적 +8,500억원)로 전환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SK하이닉스에서는 외국인이 18거래일 연속 순매도(누적 -16.2조원)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미루어 보아,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 매도 압력이 종목별로 차별화되고 있는 듯합니다.

6.

아직 삼성전자의 외국인 순매수 전환을 추세적인 수급 개선으로 단정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만,

국내 증시 급락의 수급 주체였던 외국인의 반도체 집중 매도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는 점은 충분히 눈 여겨볼만 합니다.

따라서, 향후 변동성 장세에서도 주도주인 반도체 수급 개선(ex: 삼성전자 순매수 지속 + SK하이닉스 순매도 압력 둔화)이 이어진다면,

이들 업종을 중심으로 한 코스피의 하방 지지력이 회복될 가능성을 대응 전략에 반영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

오늘부터 기온이 계속 내려간다고 합니다.

일교차도 커지고, 감기 환자들도 늘고 있다고 하니,

다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 장도 화이팅 하시고요

키움 한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