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PBR 개선 계획 제출시 1년간 공개 명단 제외 가능
6년 장기 저PBR 상장사 120곳은 제외 불가
다수 상장사 "저PBR 원인 구조적 요인, 핵심지표 준수 실천 못해"
내달 초 저PBR 상장사 명단 공개…62곳 개선안 제출
금융당국의 저(低)PBR(주가순자산비율) 기업 명단 공개를 앞두고 62개 상장사가 개선안을 제출했다. 25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코스피 34개사, 코스닥 28개사 등 총 62개사
다음달 2일 저PBR 기업 명단을 첫 공표할 예정인데, 직전 7거래일인 22일까지 개선계획을 내면 6년간 장기 저PBR이 아닐 경우 1년간 공표 명단에서 제외된다.
제출한 상장사들의 평균 PBR은 0.3배 수준이었다. PBR이 1 미만일 경우 기업의 시가총액이 청산 가치에도 못 미친다는 뜻으로 자산 대비 시장 평가가 낮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제출 상장사들은 저PBR의 원인으로 대내외 여건과 자본 양극화 등 구조적 요인을 많이 지적했다. PBR은 업종 시황과 성장성 등 구조적인 문제로 낮게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은 '네이밍 앤드 셰이밍'(naming and shaming) 정책 도입 발표 당시에도 지적됐다.
PBR 개선 관련 핵심지표 준수 현황은 경영진 보상체계와 PBR 연동, 주주 소통 강화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주요 과제가 실천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PBR 목표를 설정할 때 적극적인 주주 환원과 지배구조 및 자기자본이익률 개선 계획 등을 어느 정도 구체화한 점을 긍정적이었다.
금융당국은 공개 대상인 저PBR 상장사 수를 220개로 예상했다. 이 중 계획 제출과 무관하게 공개되는 장기 저PBR 기업은 120개 정도로 추산된다.
내달 초 저PBR 상장사 명단 공개, 62곳 개선안 제출
중립 관점보유 여부 미공개공개된 경제적 이해관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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