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장 시작 전 생각: 우선순위, 키움 한지영]
- 다우 +0.3%, S&P500 +0.7%, 나스닥 +0.8%
- 마이크론 +3.0%, 엔비디아 +2.4%, 필반지수 +2.8%
- 미 10년물 금리 4.98%, 미 30년물 금리 5.30%, WTI 101.3달러
1.
미국 증시는 강세로 마감했네요.
룰라 대통령의 연임에 따른 브라질 증시 급락(MSCI 브라질 -19.8%), 주 후반 몰려있는 매크로 및 실적 이벤트 대기심리에도,
앤스로픽의 IPO 신청서 공개 이후 AI 수익화 불안 완화, 스페이스X(-0.4%)의 400억달러 GPU 임대계약 추진 등에 힘입어,
마이크론(3.0%), 엔비디아(+2.4%) 등 AI주를 중심으로 상승이 나왔던 하루였습니다.
2.
앤스로픽의 IPO 신청서를 보니, 상반기 매출액은 약 1,300%(YoY) 증가했으며, 상반기 영업손실(25년 상반기 -21.4억달러 -> 26년 상반기 -6.9억달러)도 큰 폭으로 축소됐네요.
이들 AI 모델의 성능 개선과 고객확대가 실제 서비스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음을 재확인함에 따라, AI 수익화 우려를 일정부분 완화시켜준 모습입니다.
다만, 앤스로픽이 알파벳, 아마존, MS 등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과 약 6,000억달러 규모의 장기 컴퓨팅 계약을 맺고 있다는 점은 추후 외부 자금 조달(채권 발행, 증자 등)에 대한 부담을 확대시키는 요인입니다.
3.
비슷한 맥락에서 메타의 950억달러 주식 발행 계획에 엔비디아, AMD 등 반도체 업체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점은 안정적인 고객 확보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한동안 잠잠했던 순환금융 논란을 수면 위로 부상시킬 여지가 존재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시장에서도 AI 업체들의 수익성, 현금흐름의 개선 여부에 이전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계속 끌고 가야하는 사안이며,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이번 주 하이퍼스케일러 실적을 통해 AI 투자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지가 국내외 반도체, AI주의 단기적인 주가 회복 탄력성을 결정할 듯합니다.
4.
금일에는 앤스로픽 IPO 신청서발 미국 AI, 반도체주 투자심리 호전, 중동 국가들의 4자 회담 추진에 따른 WTI 상승세 진정 등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지난주 홀짝게임을 하는 마냥 상승과 하락의 반복 장세 속에서 5,500pt선은 지켜냈던 코스피가, 전일 1%대 급락으로 5,400pt선에서 종가를 마감해버렸네요.
그 과정에서 코스피 대형주(-1.29%)에 비해 중형주(-3.35%), 소형주(-3.27%)의 낙폭이 컸다는 점은 증시 하방 압력이 반도체 대형주 중심에서 비반도체와 중소형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코스피 거래대금이 11조원대로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감소한 점도 시장의 가격 저항력이 약해졌음을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5.
차트상 코스피 이동평균선이 역배열 패턴이 형성되는 등 기술적인 추세 부담도 여전한 상태이지만, 주 중반 이후 예정된 주요 이벤트(FOMC, 빅테크, 반도체 실적)를 통해 분위기 반전의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증시 조정 촉매를 제공했던 미국 AI주들의 주가 불안이 진정되고 있으며, 코스피 이익 컨센서스(최근 27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주동안 1,330조원대 유지 중)도 별 다른 훼손 없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같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를 고려 시, 현 시점에서는 주식 비중을 더 축소하기 보다는 이후 가격 저항력 개선, 주가 반등 가능성을 반영한 기존 포지션 유지를 우선순위로 가져가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
오늘부터 날씨가 다시 쌀쌀해졌네요.
찬바람도 많이 불고 저녁에는 기온이 더 떨어진다고 하니,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 장도 힘내시고요
키움 한지영
장 시작 전 생각(우선순위) 키움 한지영
중립 관점보유 여부 미공개공개된 경제적 이해관계 없음
작성자가 직접 공개한 정보이며 투자 성과나 자격을 보증하지 않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