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실적을 보면서 가장 눈에 띈 건 주가 하락보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차이였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103% 성장했는데 미국 주간거래에서 주가는 약 9% 하락했습니다. 반면 애저가 48% 성장한 MS는 약 4% 상승했고요.
단순히 성장률만 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결과입니다.
차이는 투자에 들어간 돈과 실제 남는 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구글은 분기에 약 514억 달러를 설비투자에 쓰면서 잉여현금흐름이 91억 달러가량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그렇다고 구글의 AI 사업이 실패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현재 투자한 인프라가 앞으로 충분한 수익을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다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제 AI 매출이 얼마나 성장하느냐뿐 아니라, 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를 계속 쏟아부어야 하는지도 계산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반도체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나 메모리 업체에는 빅테크의 설비투자가 매출 기회지만, 투자하는 빅테크에는 당장의 현금 유출입니다.
같은 AI 성장이라는 이야기 안에서도 돈을 받는 기업과 돈을 쓰는 기업의 주가가 다르게 움직일 수 있는 겁니다.
제 결론은 AI 산업의 성장성이 꺾였다는 게 아닙니다. AI에 돈을 많이 쓴다는 이유만으로 높은 주가를 정당화하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겁니다.
구글의 하루 급락만으로 새로운 추세를 확정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빅테크 실적을 볼 때 매출 성장률만 확인하는 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의견이 다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내용은 제대로 읽지도 않고 비속어나 비아냥부터 남기는 건 비판이 아닙니다. 그런 댓글은 글의 수준을 평가하기 전에 본인의 수준부터 드러내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생각은 하고 댓글을 달았으면 좋겠네요.
개인 분석이며 반박시 다맞습니다.
AI 투자 경쟁에서 중요한 게 달라졌네요
중립 관점보유 여부 미공개공개된 경제적 이해관계 없음
작성자가 직접 공개한 정보이며 투자 성과나 자격을 보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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