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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장 시작 전 생각(블루웨이브블 AI 재평가?) 키움 한지영

중립 관점보유 여부 미공개공개된 경제적 이해관계 없음
작성자가 직접 공개한 정보이며 투자 성과나 자격을 보증하지 않습니다.
[11/5, 장 시작 전 생각: 블루웨이브발 AI 재평가?, 키움 한지영]

- 다우 +3.1%, S&P500 +1.6%, 나스닥 +1.4%

- 아마존 +6.1%, 마이크론 -7.0%, 엔비디아 -3.2%

- WTI 88.0달러, 미 10년물 금리 4.88%, 30년물 금리 5.27%

1.

미국 증시는 중간선거 결과를 긍정적으로 소화했지만, 업종간 흐름은 상이했습니다.

중간선거 이후 미국 정치 불확실성 해소 및 블루웨이브발 정책 재평가 기대감으로 유가 및 금리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아마존(+6.1%), MS(+6.7%) 등 하이퍼스케일러, 퍼스트솔라(+4.6%) 등 신재생 vs 마이크론(-7.0%), 엔비디아(-3.2%), 코어위브(-9.9%) 등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 업종간 양극화 장세를 연출했네요.

2.

알려진대로 민주당 일부에서 데이터센터 신규 건설 중단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텍사스에서 데이터센터 규제를 공약으로 내세운 민주당 주지사가 당선됐습니다.

그러나 전국적인 규제는 대통령 거부권과 민주당 내부의 이해관계, 미국의 AI 경쟁력 등을 고려하면 현실화에 제약이 존재하기에,

오히려 전력망 확충 비용의 기업 부담 확대, 일부 지역의 인허가 제한 등이 대안 규제로 거론되고 있는 중임입니다.

이는 신규 프로젝트의 투자비용 확대 및 속도조절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며,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의 설비투자 부담 완화로 FCF 개선이 기대되는 반면, 설비투자 의존도가 높은 메모리, 전력기기 AI 인프라 공급 업체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했네요.

다만, 이미 진행 중인 데이터센터 투자 스케쥴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 시, 기존 공급 계약에 미치는 영향이나 AI 인프라주의 이익 전망 훼손은 제한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어제 WTI의 8%대 급락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미-이란 전쟁이 확전 불안보다는 휴전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민주당의 양원 장악으로 전쟁 예산과 군사작전에 대한 의회 견제가 강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 의회가 내년 1월 출범하기에 그 전까지 단기적인 확전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전쟁 장기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향후 트럼프 정부의 정치적 비용을 높이면서 전쟁 출구전략 유인을 키울 수 있는 만큼, 유가 불안이 이전보다 완화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재정정책 변화에 따른 미국 장기금리 하락 가능성 역시 긍정적입니다.

민주당의 의회 장악이 추가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를 제약하면서 국채 발행 부담을 낮출 것이라는 게 중론입니다.

구조적인 재정적자 기조, 미국 빅테크 업체들의 회사채 발행 등 기간 프리미엄 부담은 남아 있지만,

이전보다 금리 상승 압력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은 증시 조정을 주도했던 AI 투자수익률과 자금조달 비용에 대한 우려를 덜어내는 요인입니다.

결국, 민주당의 블루웨이브가 유가, 금리 등 매크로 측면에서는 증시에 중립 이상 요인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5.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중간선거 불확실성 해소, 민주당 주도의 미 정부 정책 변화 기대감 등에 따른 미국 증시 강세에도,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시, 반도체, 전력기기 등 AI주 vs 이차전치, 태양광 등 신재생 포함 비 AI주간 차별화 장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이처럼 AI주 변동성은 높겠지만, 10월 이후 몇 차례 출현했던 연쇄 급락이 반복될 확률은 낮게 가져가는 것이 타당합니다.

데이터센터 규제가 AI 투자 사이클의 구조적인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최근 급락 과정에서 코스피의 선행 PER과 PBR이 각각 3.98배, 1.07배로, 반도체 업종의 선행 PER과 PBR이 2.71배, 1.28배로 급격히 레벨 다운되는 등 관련 악재가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6.

현재 주가 레벨에서 “민주당의 반대로 인한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 AI 투자 위축 -> 관련 수요 균열 발생 -> 반도체 등 AI주 실적 가시성의 급격한 훼손”과 같은 부정적인 시나리오를 주가에 더 반영할 유인은 크지 않을 듯합니다.

따라서 반도체 및 반도체 주가와 직결된 코스피 전반에 걸쳐 비중 축소보다는 포지션 유지로 대응하거나,

또는 10월 이후 현재까지 코스피(-16.9%, 10월 1일~11월 4일 누적 등락률) 대비 수익률이 부진했던 기계(-29.9%), IT하드웨어(-26.5%), 조선(-26.3%), 반도체(-20.1%), 상사/자본재(-19.7%) 등 낙폭 과대 업종을 대상으로 분할 매수에 나서는 것이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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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비가 내리네요.

출근길 불편하실텐데, 안전에 유의하시면서 출근 잘하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 잘챙기시고, 오늘 장도 화이팅 하세요

키움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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