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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닷새 만에 10.4조 매도, 외국인 삼전 지분 17년 만에 최저

중립 관점보유 여부 미공개공개된 경제적 이해관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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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만에 10.4조 팔았다… 외국인 ‘셀 코리아’에 삼전 지분 17년 만에 최저 - IT조선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한 주 동안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10조4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팔아치우며 ‘셀 코리아(Sell Korea)’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매도



8일 한국거래소와 코스콤 등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거래일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약 10조4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닷새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인 가운데 5일에는 하루에만 약 3조4000억원, 6일에는 약 2조7700억원을 팔아치웠다. 일부 일별 잠정 집계를 합산하면 순매도 규모는 약 10조6000억원에 이른다.
외국인 매도는 국내 증시를 떠받쳐 온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됐다. 이 기간 SK하이닉스 순매도액은 약 5조4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가 약 2조20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두 종목의 합산 순매도액은 약 7조6000억원으로 전체의 73%에 달했다. 삼성전기와 삼성전자우 역시 각각 7833억원, 156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잇따른 매도에 삼성전자 지분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지난 6일 기준 외국인의 삼성전자 보유율은 45.95%로 2009년 7월 이후 약 17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올해 초 52%를 웃돌았던 외국인 지분율이 지속적인 매도세 속에 40%대 중반까지 하락한 것이다.
SK하이닉스도 상황은 비슷하다. 외국인 보유율은 48.27%로 2021년 11월 이후 약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기업들이 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보유 비중을 줄이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