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훈풍에 '7천피' 탈환…코스피, 다시 강세장 펼쳐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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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반도체 훈풍이 이어지면서 8일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상승, '7천피'를 탈환했다.
-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살피고 있다.
- 이에 지난주 말 뉴욕증시에서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38% 상승했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8.14%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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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반도체 훈풍이 이어지면서 8일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상승, '7천피'를 탈환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살피고 있다. 이에 지난주 말 뉴욕증시에서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38% 상승했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8.14% 뛰었다. 뒤이어 간밤 뉴욕증시는 노동절로 휴장했지만, 유럽 증시에서 인피니온(6.91%)과 ASML(2.25%)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 시장에서 각각 184억원, 2천930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7천495억원 매도 우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상승세가 연일 이어지면서 두 종목이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50.47%로, 50%를 회복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는 7월 30일 저점 대비 20% 넘게 상승했는데, 업계 통념상 지수가 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하면 강세장으로 취급한다"며 "현재는 강세장에 다시 진입했다는 식의 해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2005년 이후 코스피가 저점 대비 20% 상승한 뒤 3개월 후 코스피 상승률은 평균 4%였고, 6개월 후에는 평균 24%, 12개월 후에는 38% 올랐다"며 "이번에도 코스피 승률이 높아지는 구간에 다시 돌입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반도체 기업의 실적 악화 우려가 커진 점은 향후 지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상존한 점도 변수로, 시장에서는 한국시간 11일 저녁 공개되는 8월 CPI(소비자물가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최근 미국 8월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커진 가운데, 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으면 금리 인상 우려가 커져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08 10:55 송고 2026년09월08일 10시55분 송고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반도체 훈풍이 이어지면서 8일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상승, '7천피'를 탈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