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비둘기파 발언도 안 먹혔다…美 30년물 금리 24년 만에 최고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유가 하락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 발언에도 불구하고 미 국채 금리 상승세(국채 가격 하락)가 이어지고 있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유가 하락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 발언에도 불구하고 미 국채 금리 상승세(국채 가격 하락)가 이어지고 있다.
- 2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3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5.561%)보다 0.033%포인트 상승한 연 5.594%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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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 발언에도 불구하고 미 국채 금리 상승세(국채 가격 하락)가 이어지고 있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유가 하락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 발언에도 불구하고 미 국채 금리 상승세(국채 가격 하락)가 이어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3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5.561%)보다 0.033%포인트 상승한 연 5.594%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연 5.621%까지 치솟으며 2004년 장중 고점을 넘어 2002년 6월 이후 약 2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 역시 연 5.256%로 종가 기준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이란 관련 분쟁 이후 원유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102.59달러로 2.6% 하락했다.
보통 유가 하락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해 국채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윌리엄스 총재는 연설을 통해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지만, 금리를 급하게 올릴 필요는 없다”고 언급했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매수를 추진 중인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약 32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에 나설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내 신규 채권 담을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기존 장기 국채를 매도한 영향이다. 리베카 벤터 뱅가드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연준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금리를 얼마나 더 올려야 하는지 시장이 다시 계산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특히 연준 인사의 비둘기파 발언과 유가 하락에도 장기 금리가 계속 오른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단기물은 통화정책 기대에 반응했지만 장기물은 재정 부담과 채권 공급 그리고 경기·물가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 크게 반영하고 있다는 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