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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분석]레버리지 규제 약발…거래대금 급감·변동성 완화, 증시 '정상화' 신호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미디어인뉴스=박미라 기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규제가 시행된 뒤 국내 증시 과열이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기본예탁금을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올리자 관련 상품 거래가 급감했고, 한때 사상 유례없는 수준까지 치솟았던 시장 변동성도 낮아졌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아직 부진하지만 다른 종목으로 매수세가 퍼지면서 시장이 일부 정상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금융당국은 지난달 31일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기본예탁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했다.
  • 금융당국은 지난달 31일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기본예탁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했다.
시장 반응 부정005930000660KOSPI
ARTICLE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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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뉴스=박미라 기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규제가 시행된 뒤 국내 증시 과열이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기본예탁금을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올리자 관련 상품 거래가 급감했고, 한때 사상 유례없는 수준까지 치솟았던 시장 변동성도 낮아졌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아직 부진하지만 다른 종목으로 매수세가 퍼지면서 시장이 일부 정상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금융당국은 지난달 31일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기본예탁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31일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기본예탁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했다. 실제 규제 시행 첫날 레버리지·인버스 ETF 16종 거래대금은 직전 거래일 12조4000억원에서 약 3조원으로 4분의 1 수준까지 감소했다. 규제 직전인 지난달 30일과 비교하면 90% 넘게 줄어든 셈이다.

시행 직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거래량도 하루 만에 53.5% 감소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증시 급락 과정에서 한때 97.99까지 치솟았지만 10일에는 69.88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말 폭락과 폭등을 거치면서 레버리지 투자자 상당수가 손실을 입었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도 급등 이전보다 낮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단기 투기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 함께 작용했다. 기본예탁금 규제가 단순히 거래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특정 종목에 집중된 레버리지 수요를 분산시키는 효과를 냈다면 시장 안정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다. 다만 개인 투자자가 단일종목 상품 대신 지수형 레버리지 ETF 등 다른 고위험 상품으로 옮겨갈 가능성도 있어 자금 이동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가 거래대금을 급격히 낮추고 특정 종목으로 쏠렸던 매매를 완화했다는 점에서는 일단 효과가 확인되는 셈이다.

거래대금 감소와 변동성 하락이 이어지고 반도체 이외 종목으로 상승 흐름이 확산한다면, 이번 규제는 지난달 말 극단적인 증시 급등락을 진정시킨 첫 번째 안전판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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