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스톤 진단]④ '코스피 대어' 향하는 앵커 자금…코스닥 소외 우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공모주 시장의 단기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도입되는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가 시장 간 양극화를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현금흐름이 안정적이고 공모 규모가 큰 코스피에 자금이 집중돼 수급 안정이 더 필요한 코스닥 스몰캡(중소형주)은 장기 투자자를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 코너스톤 투자자 전체 배정 한도는 일반 기관투자자 배정 물량을 기준으로 코스피 20%, 코스닥 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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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시장의 단기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도입되는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가 시장 간 양극화를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금흐름이 안정적이고 공모 규모가 큰 코스피에 자금이 집중돼 수급 안정이 더 필요한 코스닥 스몰캡(중소형주)은 장기 투자자를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코너스톤 투자자 전체 배정 한도는 일반 기관투자자 배정 물량을 기준으로 코스피 20%, 코스닥 30%다. 일반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되는 물량이 전체 공모주의 50%인 만큼, 코너스톤 투자자에게 배정할 수 있는 물량은 10% 수준이다. 는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신규 상장한 코스피 기업 8곳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코스닥 일반기업 25곳의 공모 규모를 비교했다. 코스피 공모금액 중앙값에 코너스톤 투자자 전체에 배정할 수 있는 물량(10%)은 139억원이다.
반면 코스닥 공모금액 중앙값에 실제 배정 가능 비율인 4.5~10.5%를 적용하면 코너스톤 투자자 전체가 받을 수 있는 물량은 11.2~26.2억원 수준이다.
자금 증빙과 최장 10개월의 락업에 따른 기회비용을 감수해야 하는 만큼 실제 참여 기관은 대형 연기금, 국부펀드, 글로벌 자산운용사 등 자금력을 갖춘 투자자로 좁혀질 수 있다.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배당 여력을 갖추거나 시장에서 투자 매력이 검증된 대형 IPO에 코너스톤 자금이 집중될 가능성이 거론되는 이유다. 대형 IPO의 흥행을 뒷받침하는 앵커 자금에 그칠지, 코스닥 스몰캡의 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지는 실제 기관의 선택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코스피 139억, 코스닥 11~26억…배정 한도의 역설 코너스톤 투자자 전체 배정 한도는 일반 기관투자자 배정 물량을 기준으로 코스피 20%, 코스닥 30%다. 명목상으로는 코스닥의 배정 한도가 코스피보다 10%p 높다.전체 공모주 기준으로 환산하면 공모주 시장의 단기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도입되는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가 시장 간 양극화를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