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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머니무브]HD현대, '중복상장' 정면돌파 옳았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주요 대기업의 투자와 자산 매각, 자본 확충, 사업재편 등을 따라가며 자금이 어디로 향하는지 추적합니다.
  • 기업공개(IPO) 무산으로 FI 지분을 다시 사들였던 HD현대그룹의 선택이 오히려 핵심 자회사의 현금창출력을 지키는 결과로 이어지 기업공개(IPO) 무산으로 FI 지분을 다시 사들였던 HD현대그룹의 선택이 오히려 핵심 자회사의 현금창출력을 지키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 당시에는 중복상장 논란으로 IPO가 무산되면서 FI의 엑시트를 그룹이 직접 해결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본문

주요 대기업의 투자와 자산 매각, 자본 확충, 사업재편 등을 따라가며 자금이 어디로 향하는지 추적합니다. 기업공개(IPO) 무산으로 FI 지분을 다시 사들였던 HD현대그룹의 선택이 오히려 핵심 자회사의 현금창출력을 지키는 결과로 이어지 기업공개(IPO) 무산으로 FI 지분을 다시 사들였던 HD현대그룹의 선택이 오히려 핵심 자회사의 현금창출력을 지키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당시에는 중복상장 논란으로 IPO가 무산되면서 FI의 엑시트를 그룹이 직접 해결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25일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앞서 2023년 트리톤1호(IMM PE 설립 SPC) 몫의 HD현대삼호 지분을 4097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거래는 2017년 IMM PE가 FI(재무적투자자) 자격으로 HD현대삼호 주주로 참여했다 투자금 회수를 결정한데 따른 조치였다.

HD현대는 2023년 사이트솔루션의 IPO를 추진하면서 FI를 유치했지만 중복상장에 대한 시장의 부담이 커지면서 상장이 무산됐다.

지난해 HD현대가 FI가 보유한 지분을 다시 사들이는 방식으로 투자금 회수 문제를 풀었다. 두 거래의 공통점은 당초 자회사 상장을 통해 외부 투자자에게 지분을 매각하고 투자금을 회수하려던 구상이 IPO 무산으로 중단됐다는 점이다. HD현대의 연결 기준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1년 43억원에서 2022년 2조1338억원을 급증했는데 당시 HD현대오일뱅크의 현금흐름이 개선된 영향이 컸다. 이후 2023년 3조9349억원으로 재차 현금흐름이 확대됐는데 이 때가 HD한국조선해양을 종속기업으로 편입한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시점이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021년 설립 이후 현대인프라코어 인수 등으로 자금 부담이 이어지면서 배당 재원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웠다.

HD현대삼호와 HD현대사이트솔루션 모두 IPO 무산 당시에는 그룹의 현금화 기회를 축소한 거래로 보였지만 이후 실적이 개선되면서 핵심 사업의 현금창출력을 그룹 안에 남기는 효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