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머니무브] 현대차, 아틀라스 2만5000대 내부 수요…원가 승부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주요 대기업의 투자와 자산 매각, 자본확충, 사업재편 등을 따라가며 자금이 어디로 향하는지 추적합니다.
- 현대자동차그룹의 휴머노이드 로봇사업이 이제 '얼마나 많이 만들 수 있느냐'보다 '공장 원가를 얼마나 낮출 수 있느냐'를 증명해야 하 현대자동차그룹의 휴머노이드 로봇사업이 이제 '얼마나 많이 만들 수 있느냐'보다 '공장 원가를 얼마나 낮출 수 있느냐'를 증명해야 하는 단계까지 왔다.
-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에 약 2만5000대 규모의 그룹 내부 수요가 예상되면서 초기 생산량 확보에는 유리한 위치에 섰다.
본문
주요 대기업의 투자와 자산 매각, 자본확충, 사업재편 등을 따라가며 자금이 어디로 향하는지 추적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휴머노이드 로봇사업이 이제 '얼마나 많이 만들 수 있느냐'보다 '공장 원가를 얼마나 낮출 수 있느냐'를 증명해야 하 현대자동차그룹의 휴머노이드 로봇사업이 이제 '얼마나 많이 만들 수 있느냐'보다 '공장 원가를 얼마나 낮출 수 있느냐'를 증명해야 하는 단계까지 왔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에 약 2만5000대 규모의 그룹 내부 수요가 예상되면서 초기 생산량 확보에는 유리한 위치에 섰다. 현대차그룹이 풀어야 할 과제는 대량 생산으로 아틀라스 단가를 낮추고 실제 생산현장에서 그보다 큰 비용 절감 효과를 만드는 것이다. 생산량이 1만대로 늘어나면 약 5만달러(약 6681만원), 3만대 수준에서는 약 3만5000달러(약 4678만원), 5만대에서는 약 3만달러(4008만원)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차와 기아 완성차 공장뿐 아니라 부품·물류시설 등을 포함해 약 2만5000대 규모의 내부 수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증권은 현대차·기아 제조원가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약 7~8%로 추산하고 2028년 이후 휴머노이드 로봇 배치 속도에 따라 매년 약 1%포인트의 원가 하락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아틀라스의 시간당 원가 역시 양산 초기 9.4달러에서 3만대 이상 생산 시 1.2달러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추산했다. 현대차도 내부 물량을 통한 초기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CFO)은 8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6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8년부터 아틀라스 양산을 시작하면 초기 감가상각비 부담은 있겠지만 초기 물량에 대해서는 그룹 내에서 상당 부분 소화할 예정"이라며 "이후 빠른 속도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량 양산으로 낮춘 로봇 원가가 현대차와 기아의 실제 제조원가 절감으로 이어지는지가 현대차그룹 로봇 투자의 첫 번째 성적표가 될 전망이다. 다만 내부 도입이 곧 투자 성과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현대차그룹이 풀어야 할 과제는 대량 기업의 전략은 돈이 움직이는 방향에서 드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