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24시간 증시' 만든다…3위 다크풀 레벨 마켓츠 통째로 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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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디지털투데이 유승아 인턴기자] 나스닥(Nasdaq)이 미국 3위 대체거래시스템 운영사 레벨 마켓츠(LeveL Markets)의 잔여지분을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13일(이하 현지시간) 핀테크 매체 핀테크퓨처스에 따르면, 이번 주식 인수는 나스닥이 추진하는 '상시 가동' 글로벌 시장 인프라 전략의…
- 거래 종결 시점과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레벨 마켓츠는 나스닥 메인 거래소 같은 공개 시장이 아니라 기관투자자 간 대규모 주식 블록 거래를 익명으로 체결하는 사설 다크풀을 운영한다.
- 13일(이하 현지시간) 핀테크 매체 핀테크퓨처스에 따르면, 이번 주식 인수는 나스닥이 추진하는 '상시 가동' 글로벌 시장 인프라 전략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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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유승아 인턴기자] 나스닥(Nasdaq)이 미국 3위 대체거래시스템 운영사 레벨 마켓츠(LeveL Markets)의 잔여지분을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13일(이하 현지시간) 핀테크 매체 핀테크퓨처스에 따르면, 이번 주식 인수는 나스닥이 추진하는 '상시 가동' 글로벌 시장 인프라 전략의 일환이다. 거래 종결 시점과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레벨 마켓츠는 나스닥 메인 거래소 같은 공개 시장이 아니라 기관투자자 간 대규모 주식 블록 거래를 익명으로 체결하는 사설 다크풀을 운영한다. 13일(이하 현지시간) 핀테크 매체 핀테크퓨처스에 따르면, 이번 주식 인수는 나스닥이 추진하는 '상시 가동' 글로벌 시장 인프라 전략의 일환이다. 레벨 마켓츠는 나스닥 메인 거래소 같은 공개 시장이 아니라 기관투자자 간 대규모 주식 블록 거래를 익명으로 체결하는 사설 다크풀을 운영한다.
레벨 마켓츠가 운영하는 대체거래시스템(ATS)은 하루 7000개 이상 종목을 거래하고, 15개 이상 주문·체결관리시스템 연동을 통해 약 2500개 고객사에 접근하고 있다. 레벨 마켓츠는 2006년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씨티그룹(Citigroup),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 리먼브러더스(Lehman Brothers), 메릴린치(Merrill Lynch), 피델리티(Fidelity) 등 주요 금융기관 컨소시엄이 참여한 합작사로 출범했다. 나스닥은 2021년 레벨 마켓츠의 소수 지분을 먼저 확보했고, 레벨 마켓츠는 이듬해인 2022년 매수 측 블록 거래 플랫폼인 루미넥스 트레이딩 앤 애널리틱스(Luminex Trading and Analytics)와 기업 결합을 마쳤다.
나스닥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NMS 주식과 상장지수상품(ETP)의 거래 시간을 하루 16시간에서 23시간으로 늘리는 방안을 제출했고, 이 안건은 지난 4월 승인을 받았다.
레벨 마켓츠는 인수 완료 후에도 독립 법인 형태를 유지하며, 스티브 미엘레(Steve Miele) 레벨 마켓츠 최고경영자(CEO)가 계속 경영을 이끈다. 그는 2023년부터 나스닥 유럽 시장 서비스 조직을 이끌어 왔고, 2026년 초부터는 나스닥의 디지털 자산 전략도 주도해 왔다. 2021년부터 나스닥 코펜하겐 대표를 맡아온 니콜라이 코사케비치(Nikolaj Kosakewitsch)가 롤랜드 차이의 뒤를 이어 유럽 시장 서비스 책임자를 맡는다. 인수 완료 이후 레벨 마켓츠가 독립 운영을 유지하면서도 새 사업부 아래서 기존 나스닥 인프라와 어떻게 결합할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