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의혹'에 들춰진 주식 불공정거래 실태…개미들 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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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정회인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을 전후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관련 주식...
-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정회인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을 전후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관련 주식 매매가 이뤄진 것은 물론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매개로 주가조작 의혹까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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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철환 정회인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을 전후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관련 주식...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정회인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을 전후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관련 주식 매매가 이뤄진 것은 물론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매개로 주가조작 의혹까지 제기됐다. 허위 자료 등을 토대로 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코로나 치료제 임상계획 승인까지 치솟았던 주가가 이후 급격히 하락하면서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후보자의 신약 로비 의혹 당사자인 제넨셀 창업자 강모 교수는 2021년 10월 19일 제넨셀 지분 66만주와 전환사채(CB) 50억원을 세종메디칼에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
정치권 인사 등에 대한 인맥을 보유한 브로커 양씨는 강 교수의 청탁을 받고 김 후보자에게 접촉, 김강립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제넨셀의 임상시험 계획 승인과 관련한 연락을 하도록 한 인물이다. 강 교수는 약 30분뒤엔 "1억원을 보내겠다, 수익률을 어떻게 나눌지는 나중에 생각하고 일단 주식을 매수하라"는 취지의 추가 메시지와 함께 돈을 송금했고, 양씨는 세종메디칼 1만8천920주, 당시 시가 1억2천700만원 상당을 매입했다. 2021년 10월 26일 식약처의 제넨셀에 대한 임상계획 승인 전까지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허위·과장 자료 제출 등도 드러났다. 2021년 7월부터 10월까지 세종메디칼에서는 경영권 교체와 바이오 신사업 진출, 초기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 등 굵직한 거래가 잇달아 이뤄졌다.
기존 최대주주인 정현국 씨는 7월 23일 보유지분 58.25%에 대한 매각 계약을 맺었고, 이후 4개 투자조합이 8월 27일 약 757억원에 지분을 최종 인수했다.
세종메디칼은 10월 19일 제넨셀 주식과 전환사채(CB)에 총 112억9천800만원을 투자해 지분 14.01%를 확보했고, 일주일 뒤인 26일 제넨셀 임상시험 계획이 승인됐다. 임상 승인 이튿날인 10월 27일 장중 8천760원까지 치솟았던 세종메디칼 주가는 대규모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한가인 5천300원으로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