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유가·관세 충격에 증시 하락·다우 600p↓…반도체만 홀로 방어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중동 지역 긴장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했으며, 다우지수는 1% 넘게 떨어졌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과 국제유가 상승이 미국 증시를 압박했다.
- 노동절 연휴를 마치고 거래를 재개한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경계하며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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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 긴장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했으며, 다우지수는 1% 넘게 떨어졌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과 국제유가 상승이 미국 증시를 압박했다. 노동절 연휴를 마치고 거래를 재개한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경계하며 일제히 하락했다. CNBC에 따르면, 8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8.18포인트(1.18%) 하락한 5만2786.10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 상승은 단순히 에너지 업종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의 물가와 통화정책 전망을 동시에 흔드는 변수로 작용했다.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15~16일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약 60% 반영했다.
마크 해킷 네이션와이드 수석 시장전략가는 CPI가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연준이 금리를 올리지 않기가 상당히 어려워질 수 있다며, 현재 투자자들이 바로 이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주 2023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고 통화정책 변화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도 2025년 1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라섰다. 약 2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을 대상으로 한 캐나다의 보복 관세가 이날 발효되면서 무역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관세가 시행되기 하루 전인 오는 14일 캐나다가 자국 제품을 미국에서 생산하기 시작하지 않는다면 캐나다 항공기 제조업체 봄바디어가 미국에서 항공기를 판매할 수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예상보다 강한 물가가 확인될 경우 유가 상승과 맞물려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이 강화될 수 있다.
이번 주 후반 물가지표가 유가발 인플레이션 우려를 확인할지 여부가 다음 주 FOMC를 앞둔 뉴욕증시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