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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AI 수익성 우려에 3%대 급락…삼전·하이닉스 5%↓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코스피가 미국 인공지능(AI) 관련주 약세 여파로 장 초반 3% 넘게 급락하고 있다.
  • [블록미디어 오수환 기자] 코스피가 미국 인공지능(AI) 관련주 약세 여파로 장 초반 3% 넘게 급락하고 있다.
  •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했지만 AI 기업의 자금 조달과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시장 반응 부정005930000660KO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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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인공지능(AI) 관련주 약세 여파로 장 초반 3% 넘게 급락하고 있다. [블록미디어 오수환 기자] 코스피가 미국 인공지능(AI) 관련주 약세 여파로 장 초반 3% 넘게 급락하고 있다.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했지만 AI 기업의 자금 조달과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1.79포인트(3.61%) 내린 5647.29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1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67억원, 94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전날 미국 증시는 장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AI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오라클 이 200억달러 규모의 주식·채권 발행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AI 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과 투자 수익성 논란이 재부각됐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기대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7% 넘게 급락하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 아래로 내려온 점은 증시 하단을 지지할 요인으로 꼽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AI 투자 수익성과 자금 조달을 둘러싼 우려가 반복되면서 시장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당분간 실적 발표 때마다 실제 수익성과 현금흐름을 검증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유가와 금리 부담이 이전보다 완화됐고 AI 관련주의 가격 조정도 상당 부분 진행됐다”며 “추가 조정이 나타나더라도 급격한 가격 하락보다는 기간 조정 형태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개인이 87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5억원, 41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