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은행 필, 에너지 물가 2차 효과 경계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이란 전쟁 이후 에너지 가격이 뛰었지만 영국의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아직 크게 흔들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다만 영란은행 내부에서는 에너지 충격이 임금과 가격 결정에 뒤늦게 스며드는 2차 효과를 두고 경계론이 이어지고...
- 휴 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에너지 충격이 임금과 가격 결정으로 번질 가능성을 경계했다.
본문
이란 전쟁 이후 에너지 가격이 뛰었지만 영국의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아직 크게 흔들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영란은행 내부에서는 에너지 충격이 임금과 가격 결정에 뒤늦게 스며드는 2차 효과를 두고 경계론이 이어지고... 휴 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에너지 충격이 임금과 가격 결정으로 번질 가능성을 경계했다. 다만 영란은행 내부에서는 에너지 충격이 임금과 가격 결정에 뒤늦게 스며드는 2차 효과를 두고 경계론이 이어지고 있다. 휴 필(Huw Pill) 영란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7월 31일 발언에서 에너지 가격 급등이 영란은행의 2% 물가 목표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상당히 이탈”시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과 노동자가 물가 상승으로 본 손실을 만회하려는 과정에서 “더 느리지만 더 교묘한 2차 효과”가 생기는지는 올해 후반이 돼야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이 말하는 2차 효과는 에너지 비용 상승이 임금 요구와 기업 가격 책정으로 번져 물가 상승을 더 오래 붙잡는 현상이다.
기업의 1년 뒤 자사 가격 기대는 3.9%였고, 분쟁 이후 높아진 에너지 비용에 맞춰 가격을 올리겠다는 기업 비중은 55%였다. 기준금리를 4.0%로 올려 물가 상방 위험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판단이었다. 앤드루 베일리(Andrew Bailey) 영란은행 총재는 8월 28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2차 효과가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금리 시장은 동결 이후에도 연내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일부 반영했다. 로이터는 7월 31일 파운드가 달러 대비 1.344달러 수준에서 움직였고 월간 기준으로는 달러와 유로 대비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