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 고래 포지션 83억달러 돌파…숏 비중 53%로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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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서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고래 투자자들의 포지션 규모가 83억달러를 넘어섰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하이퍼리퀴드 (Hyperliquid)에서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고래 투자자들의 포지션 규모가 83억달러를 넘어섰다.
-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숏 포지션 이 롱 포지션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디지털자산 시장의 단기 하락에 대비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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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서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고래 투자자들의 포지션 규모가 83억달러를 넘어섰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하이퍼리퀴드 (Hyperliquid)에서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고래 투자자들의 포지션 규모가 83억달러를 넘어섰다.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숏 포지션 이 롱 포지션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디지털자산 시장의 단기 하락에 대비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13일 코인글래스와 디지털자산 전문매체 체인캐처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 플랫폼 내 고래 투자자들의 전체 포지션 규모는 약 83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롱 포지션은 38억9200만달러로 전체의 46.61%를 차지했다. 가격 하락을 예상하는 숏 포지션은 44억5800만달러로 53.39%를 기록했다. 롱·숏 포지션 비율은 0.87로 숏 포지션이 상대적으로 우세한 상황이다.
롱 포지션은 약 2억4700만달러의 이익을 기록한 반면 숏 포지션에서는 약 2억1800만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들의 포지션 규모가 더 크지만 실제 손익에서는 상승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우위를 보인 셈이다. 해당 포지션의 진입 가격은 2322.64달러이며 현재 미실현 손실은 약 1549만9100달러에 달한다. 시장에서는 하이퍼리퀴드 고래 투자자들의 숏 포지션 비중이 높아진 가운데 가격 반등이 이어질 경우 숏 포지션 청산 압력이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현재의 포지션 비율만으로 시장 방향을 단정하기는 어려우며 향후 가격 흐름과 미결제약정 변화가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