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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8만달러선 위태…美 물가 충격에 4억8300만달러 강제 청산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다시 가팔라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15일 8만달러선까지 밀렸다.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이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됐고, 암호화폐 선물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이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됐고, 암호화폐 선물시장에서는 하루 새 약 4억8300만달러 규모의…
  •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이날 아시아 거래 초반 8만달러 부근까지 떨어졌다가 한때 8만1500달러까지 반등했지만, 상승세가 꺾이면서 한국 시간 오후 7시 20분 기준 8만10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 반응 긍정BTCETH
ARTICLE BRIEF

본문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다시 가팔라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15일 8만달러선까지 밀렸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이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됐고, 암호화폐 선물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이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됐고, 암호화폐 선물시장에서는 하루 새 약 4억83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더리움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이날 아시아 거래 초반 8만달러 부근까지 떨어졌다가 한때 8만1500달러까지 반등했지만, 상승세가 꺾이면서 한국 시간 오후 7시 20분 기준 8만10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물가 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10월 금리 인상 확률은 물가 발표 전 약 22%에서 발표 직후 한때 47% 가까이 치솟았다. 예측시장 폴리마켓에서도 금리 인상 가능성이 한때 50% 가까이 상승했다가 30% 안팎으로 후퇴했다. 인도 암호화폐 거래소 지오투스(Giottus)의 비크람 수부라지 최고경영자(CEO)는 "예상보다 강한 미국의 물가 지표가 고금리 장기화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다"며 "연준의 다음 행보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기관투자자들의 수요도 여전히 취약하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아시아 오전 거래 시간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선물시장에서 약 4억8300만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강제 청산은 차입금을 활용한 투자자가 가격 급변으로 증거금 유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거래소가 포지션을 자동으로 종료하는 것을 말한다.

지오투스에 따르면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는 14일 하루 동안 1억505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당시 CME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도 동결 가능성은 70% 이상으로 반영됐다. 인플레이션과 화폐 가치 하락에 대비하는 자산으로 주목받아 온 비트코인이 정작 물가 충격에는 위험자산처럼 반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