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왜 물적 아닌 인적분할 택했나…핵심은 '주주가치'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카카오[035720]가 사업 구조를 카카오AI와 카카오X로 재편하면서 물적분할이 아닌 인적분할을 택한 것은 기...
- (성남=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9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의 모습.
-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카카오[035720]가 사업 구조를 카카오AI와 카카오X로 재편하면서 물적분할이 아닌 인적분할을 택한 것은 기존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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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카카오[035720]가 사업 구조를 카카오AI와 카카오X로 재편하면서 물적분할이 아닌 인적분할을 택한 것은 기... (성남=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9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의 모습.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카카오[035720]가 사업 구조를 카카오AI와 카카오X로 재편하면서 물적분할이 아닌 인적분할을 택한 것은 기존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특히 증권가가 평가한 카카오 그룹의 잠재가치는 34조2천억원지만 최근 3개월 평균 시가총액은 16조8천억원에 그쳐 약 17조4천억원의 가치 괴리가 발생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카카오가 인적분할을 택한 것은 기존 주주가 두 회사의 지분을 직접 보유하도록 함으로써 분할 상장을 둘러싼 주주가치 훼손 논란을 최소화하려는 선택으로 풀이된다.
(서울=연합뉴스)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23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이프(if) 카카오' 콘퍼런스에서 키노트 세션 발표를 하고 있다. 카카오 본사 이사회가 카카오톡과 AI뿐 아니라 테크핀·콘텐츠·모빌리티 등 여러 사업의 투자와 자본 배분, 인수·합병(M&A), 리스크 관리까지 함께 다루면서 의사결정 구조가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2030년까지 2천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매일 AI를 사용하는 환경을 구축하고, AI 부문 매출 1조원을 달성해 연평균 약 20%의 성장을 이끌며 총매출 6조원 이상을 거두겠다는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 인적분할의 핵심은 분할 후 각 법인의 가치가 얼마나 뚜렷해지는가에 달렸다"며 "향후 신속한 전략 실행이 기업가치 재평가의 속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