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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베이스, 계정추상화 따로 간다…통합 표준 논의 결렬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이더리움과 레이어2(L2) 베이스 개발진은 계정 추상화 표준 통합 협업을 지난주 중단했다.
  •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이더리움 과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L2) 네트워크 베이스 개발진이 ‘ 계정 추상화 (Account Abstraction·AA)’ 표준을 통합하려던 작업을 중단했다.
  • 가스비 없는 거래와 패스키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려는 목표는 같지만 우선순위를 두고 의견이 갈렸다.
시장 반응 중립ETH
ARTICLE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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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과 레이어2(L2) 베이스 개발진은 계정 추상화 표준 통합 협업을 지난주 중단했다.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이더리움 과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L2) 네트워크 베이스 개발진이 ‘ 계정 추상화 (Account Abstraction·AA)’ 표준을 통합하려던 작업을 중단했다. 가스비 없는 거래와 패스키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려는 목표는 같지만 우선순위를 두고 의견이 갈렸다. 이더리움은 검열 저항성과 보안을, 베이스는 확장성과 규제 대응을 우선하면서 하나의 기술 표준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15일 더블록에 따르면 이더랩스(Ethlabs) 개발자 데릭 치앙(Derek Chiang)은 이더리움의 EIP-8141 ‘프레임 트랜잭션 (Frame Transactions)’과 베이스가 주도하는 EIP-8130을 하나의 계정 추상화 표준으로 맞추기 위한 협업이 지난주 중단됐다고 밝혔다.

EIP-8141은 거래 검증과 가스비 지불, 실제 작업 실행 등을 각각 프로그래밍할 수 있도록 해 계정 추상화 기능을 이더리움 L1에 직접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때문에 이더리움재단 프로토콜 클러스터는 최근 EIP-8141을 헤고타(Hegotá) 업그레이드의 ‘필수 실행(must-ship)’ 제안으로 평가했으며, 이더리움 개발자들도 이를 헤고타 실행계층의 핵심 기능으로 추진하고 있다. EIP-8130 역시 새로운 거래 형식과 온체인 ‘키스토어(Keystore)’를 통해 사용자별 인증 수단을 설정하고, 거래 묶음 처리와 가스비 대납 등을 지원하는 계정 추상화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이더리움 L1과 주요 L2가 공유해온 사용자·개발자 경험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갈라질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EIP-8130과 EIP-8141이 각각 도입될 경우 지갑 개발사는 서로 다른 두 개의 네이티브 거래 형식을 지원해야 할 가능성이 생긴다.

이더리움 L1은 모든 이용자에게 개방된 중립적인 결제·정산 기반으로서 검열 저항성과 보안을 우선하는 반면, L2는 더 높은 처리량과 서비스별 맞춤 기능, 규제 환경 대응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계정 추상화라는 동일한 목표를 두고도 서로 다른 표준을 선택하면서 향후 이더리움 생태계의 과제는 ‘모든 체인이 하나의 거래 표준을 사용하는 것’에서 ‘서로 다른 표준을 사용하면서도 이용자에게는 하나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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