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억달러 지원한 미국, 우라늄 농축 일정 단축 압박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 에너지부가 2028년 러시아산 농축우라늄 수입 제한에 대비해 국내 농축업체들의 생산능력 확대를 재촉하고 있다.
- 센트러스 에너지와 제너럴 매터, 오라노에 총 27억달러를 지원했지만 상업 생산까지의 공백은 남아 있다.
- 미국 에너지부(DOE)가 2028년 러시아산 농축우라늄 수입 제한에 대비해 센트러스 에너지, 제너럴 매터, 오라노에 신규 시설 건설과 생산 일정 단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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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부가 2028년 러시아산 농축우라늄 수입 제한에 대비해 국내 농축업체들의 생산능력 확대를 재촉하고 있다. 센트러스 에너지와 제너럴 매터, 오라노에 총 27억달러를 지원했지만 상업 생산까지의 공백은 남아 있다. 미국 에너지부(DOE)가 2028년 러시아산 농축우라늄 수입 제한에 대비해 센트러스 에너지, 제너럴 매터, 오라노에 신규 시설 건설과 생산 일정 단축을 요구했다. DOE 관계자들은 세 기업에 농축시설 건설 계획을 앞당기고 생산능력 확대를 서두르라고 압박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미국 내 원자력발전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농축우라늄 공급 공백을 줄이려는 조치다. 다만 미국 원전 운영사들이 대체 공급원을 확보할 시간을 벌 수 있도록 일부 예외와 면제를 허용했다. 기존 상업용 원자로에는 저농축우라늄(LEU)이 주로 사용되고, 차세대 원자로에는 우라늄을 5~19.75% 수준으로 농축한 고순도 저농축우라늄(HALEU)이 필요하다.
미국 정부는 올해 1월 농축시설 확대를 위해 총 27억달러(약 3조6640억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센트러스 에너지와 제너럴 매터에는 HALEU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각각 9억달러(약 1조2213억원)를 배정했고, 오라노에는 상업용 원자로용 LEU 생산시설 건설을 위해 9억달러를 지원했다. DOE는 센트러스가 2025년 900㎏의 HALEU 생산을 완료했고, 추가로 900㎏을 생산하는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회계감사원(GAO)은 DOE의 HALEU 생산 확대 지원과 관련해 지원 규모가 상업용 공급 확대에 충분한지 판단할 경제성 분석이 아직 문서화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시설 건설과 상업 생산에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28년 수입 제한과 신규 생산능력 가동 사이의 공백을 줄이는 일이 과제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