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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의 힘’…美 증시 악재에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미국 국채금리 재상승과 소비 둔화 우려,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악재에도 21일 국내 증시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이어가며 코스피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
  •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소각과 삼성전자의 특별배당 기대감이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 반면 금리에 민감한 코스닥은 5% 넘게 급락하며 800선 아래로 밀려 대형 반도체주와 비반도체 업종 사이의 온도차가 커지고 있다.
시장 반응 긍정005930000660KOSPIKOSDAQ
ARTICLE BRIEF

본문

미국 국채금리 재상승과 소비 둔화 우려,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악재에도 21일 국내 증시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이어가며 코스피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소각과 삼성전자의 특별배당 기대감이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반면 금리에 민감한 코스닥은 5% 넘게 급락하며 800선 아래로 밀려 대형 반도체주와 비반도체 업종 사이의 온도차가 커지고 있다. 21일 국내 증시는 미국발 금리 상승과 소비 둔화 우려로 장 초반 큰 폭으로 밀렸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상승 전환했다. SK하이닉스가 40조원대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삼성전자에서도 100조원대 특별배당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와 S&P500지수, 나스닥지수가 각각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루 만에 다시 상승해 4.70%까지 오르면서 주식시장 전반의 할인율 부담이 커졌고, 월마트의 미국 기존점 매출 성장률 둔화는 소비 경기 우려를 키웠다.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를 끌어올리는 동안 국내 증시 내부에서는 업종별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장 초반 2% 하락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계속 확대했고 오전 10시 5분께에는 코스닥150선물가격과 현물지수 변동으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외국인은 코스닥에서 이달 들어 2조2,12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는 5,275억원을 집중적으로 순매수하고 있다. 미국 금리와 소비 둔화, 국제유가 상승 등 외부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고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도 2.24% 오른 58.54를 기록하고 있다. 향후 국내 증시는 반도체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효과가 미국 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을 얼마나 상쇄할지가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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