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000선 회복··· 마이크론 호실적에 반도체 기대 재부각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 스마트비즈 = 최준 기자 |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에 힘입어 7000선을 회복했다.
- 미국 장기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상승은 부담으로 남았지만, 마이크론의 실적 호조와 한국의 수출 증가세가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 시장에서는 오는 8일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를 계기로 반도체 기업의 이익 전망이 개선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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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비즈 = 최준 기자 |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에 힘입어 7000선을 회복했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상승은 부담으로 남았지만, 마이크론의 실적 호조와 한국의 수출 증가세가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8일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를 계기로 반도체 기업의 이익 전망이 개선될지 주목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7207억원, 1438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381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고금리와 유가 상승 등 거시경제 변수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관련 메모리 수요와 반도체 실적 개선 기대가 증시 하단을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투자심리를 뒷받침한 요인 중 하나는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호실적이다. 마이크론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회계연도 4분기(6~8월) 매출이 542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3.42달러로 시장 전망치 31.61달러를 상회했다.
다음 분기 실적 전망 역시 시장 예상보다 높게 제시하면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메모리 수요 확대가 실적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대신증권은 마이크론의 장기계약(SCA)이 전 분기보다 10건 늘어난 26건으로 확대됐으며, 해당 계약이 2030년까지 전체 매출의 35%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업황과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가 증시를 지지하는 가운데 금리와 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지수의 추가 상승 폭은 제한될 수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와 반도체 업종의 2026~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과 수출 호조, 마이크론의 실적 개선 등을 고려하면 삼성전자 실적이 낮아진 시장 기대를 충족하거나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