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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스톤 진단]③ 공모 250억의 벽…유인 부족한 코스닥 스몰캡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는 우량 투자자의 장기 보유를 유도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과 주가 변동성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 상장 당일 기관투자자의 미확약 물량이 대거 출회되는 현재 시장 구조를 고려하면 필요성은 분명하다.쟁점은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코스닥 시장에서 쟁점은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코스닥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느냐다.
  • 가 코스닥 공모 구조와 올해 IPO 데이터를 기준으로 코너스톤 배정 규모를 전수조산한 결과, 명목상 배정 한도와 실제 투자 금액 사이에는 차이가 두드러졌다.
시장 반응 부정KOSDAQKOSPI
ARTICLE BRIEF

본문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는 우량 투자자의 장기 보유를 유도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과 주가 변동성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상장 당일 기관투자자의 미확약 물량이 대거 출회되는 현재 시장 구조를 고려하면 필요성은 분명하다.쟁점은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코스닥 시장에서 쟁점은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코스닥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느냐다. 가 코스닥 공모 구조와 올해 IPO 데이터를 기준으로 코너스톤 배정 규모를 전수조산한 결과, 명목상 배정 한도와 실제 투자 금액 사이에는 차이가 두드러졌다. 공모 규모가 작은 코스닥 스몰캡 IPO일수록 투자 유인이 낮아질 수 있는 구조다. 금융위원회가 입법예고한 자본시장법 하위 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코너스톤 투자자 전체 배정 한도는 일반 기관투자자 물량을 기준으로 코스피 20%, 코스닥 30%다.

코너스톤 투자자는 이 물량 안에서 배정되며, 전체 코너스톤 투자자 배정 한도는 코스닥 기준 일반 기관 물량의 30%다.

홍콩 IPO 시장에서 코너스톤 투자자가 평균적으로 공모 금액의 40~50%를 소화하는 것과 대비된다. 는 올해 1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코스닥 일반기업(스팩, 공모가 미정 기업 제외) 25곳의 공모 규모를 전수조사했다. 중앙값 250.2억원을 기준으로 실제 코너스톤 배정 비율인 4.5~10.5%를 적용하면 코너스톤 투자자 전체가 받을 수 있는 물량은 11.25억원~26.25억원 수준이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소규모 코스닥 IPO의 경우 배정받을 수 있는 물량이 10억원 안팎에 불과한데, 최장 10개월 동안 유동성이 묶이게 된다"며 "변동성이 큰 코스닥 스몰캡 시장에서 장기간 가격 하락 위험을 떠안으면서 10억원어치 물량을 받으려 나설 기관투자자가 얼마나 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가격 안정화와 신뢰도 제고가 필요한 코스닥 스몰캡 IPO일수록 코너스톤 투자자 확보가 쉽지 않을 수 있다.

특히 공모 규모가 작은 코스닥 IPO에서 제한된 배정 물량과 최장 10개월의 락업을 감수할 투자자가 충분할지는 시행 전 확인해야 할 핵심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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