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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쇼크] ① 코스피 5000선 붕괴에 바닥 논쟁…증권가 "가격은 바닥권"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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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코스피가 장중 5000선 아래까지 밀려나면서 국내 증시의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미국 중간선거 이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가능성이 불거진 가운데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까지 겹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인공지능(AI)…
  • 증권가에서는 주가가 기업 실적에 비해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평가와 함께 단기적인 추가 조정 가능성을 경계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며 5000선 아래로 밀려났고,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다.
시장 반응 부정KOSPI
ARTICLE BRIEF

본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코스피가 장중 5000선 아래까지 밀려나면서 국내 증시의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미국 중간선거 이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가능성이 불거진 가운데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까지 겹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가능성이 불거진 가운데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까지 겹치며 낙폭이 확대됐다. 증권가에서는 주가가 기업 실적에 비해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평가와 함께 단기적인 추가 조정 가능성을 경계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며 5000선 아래로 밀려났고,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다. 이후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한때 5100선을 회복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낙폭을 다시 확대해 5000선 초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AI 투자 축소 우려가 실제 기업 실적 악화로 이어질지, 외국인 매도세가 언제 진정될지가 향후 증시 흐름을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도 삼성전자 약 1조억원, SK하이닉스 약 1조3000억원 등 두 종목에서 총 2조4000억원가량을 순매도한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7월 13일 코스피는 8.95%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10월 16일에도 6% 넘게 하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 당시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2024년 8월에는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과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증시 급락의 주요 원인이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 전망이 유지되는 상황에서도 주가가 급락하면서 현재 실적보다 향후 성장 지속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스피가 장중 5000선 아래까지 밀려나면서 증권가에서는 바닥권 진입 평가와 단기 변동성에 대한 경계감이 함께 나오고 있다.

하장권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격은 이미 바닥권"이라며 "AI 관련 기업을 제외한 코스피의 기업가치는 장부가에도 미치지 못하고, 현재 주가에 반영된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실제 기업들이 기록한 수준보다 낮다"고 분석했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증시 회복을 위해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확인과 외국인 매도세 진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