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권력지도] 독립이사 중심 ㈜LG, '인사·평가'는 따로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개정 상법으로 이사회 재편 요구가 커진 가운데 기업들의 대응을 살펴봅니다.
- ㈜LG가 개정 상법에 맞춰 독립이사 중심으로 이사회 제도를 손질했다.
- 이사회 의장과 감사·ESG·내부거래·독립이사후보추천·보상위원회 위원장 등 6개 자리 이사회 의장과 감사·ESG·내부거래·독립이사후보추천·보상위원회 위원장 등 6개 자리를 모두 독립이사가 맡았다.
본문
개정 상법으로 이사회 재편 요구가 커진 가운데 기업들의 대응을 살펴봅니다. ㈜LG가 개정 상법에 맞춰 독립이사 중심으로 이사회 제도를 손질했다. 이사회 의장과 감사·ESG·내부거래·독립이사후보추천·보상위원회 위원장 등 6개 자리 이사회 의장과 감사·ESG·내부거래·독립이사후보추천·보상위원회 위원장 등 6개 자리를 모두 독립이사가 맡았다. 독립이사는 구 회장의 성과급을 심의하지만 독립이사 본인의 재선임 평가에는 사내이사와 인사부서가 참여한다. 최고경영자 후보군 역시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아닌 경영진·인사 임원 중심 협의체가 먼저 추린다. 3일 ㈜LG의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따르면 독립이사 개인별 평가에 이사회 사무국과 인사부서, 사내이사 등이 참여한다. 결과는 독립이사 재선임 결정에 반영되며 평가 양식에는 재선임 추천 여부도 기재한다. 독립이사 평가와 재선임 추천이 이사회 핵심 보직 배분으로 이어진 사례다.
올해도 일반 안건의 의결권 가능 주식 1억4495만9337주에서 구 회장 보유분을 뺀 1억1986만2620주가 보수한도 안건의 표결 대상이 됐다. 이 이사는 2021년 처음 선임돼 내년이면 동일 회사 독립이사 재직 한도인 6년에 도달해 다시 연임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내년 주총에서는 최대주주인 구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감사위원이 되는 새 독립이사 선임이 함께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이사회의 권력 이동은 독립이사 의장 선임보다 내년 주총에서의 구 회장 재선임과 감사위원 선출 과정에서 확인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