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테더·백악관 전 참모 유착 의혹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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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가 전 백악관 디지털자산 정책 담당자와 관련된 컨설팅업체 넥섬(Nxum)과 630만달러 계약을 맺어 이해충돌 논란이 일었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 가 미국 백악관 전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정책 담당자가 설립한 회사와 63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였다.
- 미국 상원의원이 관련 계약과 로비 활동에 대한 자료를 요구하며 의혹 규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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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가 전 백악관 디지털자산 정책 담당자와 관련된 컨설팅업체 넥섬(Nxum)과 630만달러 계약을 맺어 이해충돌 논란이 일었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 가 미국 백악관 전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정책 담당자가 설립한 회사와 63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상원의원이 관련 계약과 로비 활동에 대한 자료를 요구하며 의혹 규명에 나섰다. 코인텔레그래프와 더블록은 23일(현지시각) 리처드 블루멘털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이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와 컨설팅업체 넥섬(Nxum)에 계약·지급·통신·로비 관련 기록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테더는 백악관 디지털자산 정책 참모였던 보 하인스와 그의 아버지가 설립한 넥섬과 63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하인스는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백악관 디지털자산자문위원회 사무국장을 맡아 미국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인 지니어스법(GENIUS Act) 제정 과정에 관여했다. 블루멘털 의원은 하인스가 넥섬 지분 3분의 1을 처분하지 않은 채 입법 관련 로비 활동을 조율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백악관 정책 담당자와 관련된 기업에 거액이 지급된 정황이 연방 공직자 윤리법과 부패방지법, 로비 관련 법률 위반 가능성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하인스는 지난해 8월 백악관을 떠나 테더 전략고문으로 합류했으며 이후 테더 미국법인 CEO가 됐다. 또 다른 백악관 디지털자산 정책 참모 출신 해리 정은 올해 8월 넥섬의 상무이사로 합류했다. 블루멘털 의원은 앞서 테더가 이란의 비공식 금융망과 연관됐다는 조사 결과도 발표한 바 있다. 다만 현재까지 제기된 내용은 의혹 단계이며 위법행위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