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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3년여 만 기준금리 인상… 트럼프 '인하' 압박 정면 반박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해 3년 2개월 만에 올렸습니다.
  • 인플레이션 우려와 경제 성장, 고용 호조를 배경으로 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를 재차 요구했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요구하며 반발했으나 연준은 독립성을 강조했고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시장 반응 중립
ARTICLE BRIEF

본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해 3년 2개월 만에 올렸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경제 성장, 고용 호조를 배경으로 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를 재차 요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요구하며 반발했으나 연준은 독립성을 강조했고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0.25%포인트(p)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임명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취임 4개월 만에 물가 상승을 이유로 기준금리 인상이란 결단을 내렸다. 취임 후 지속적으로 금리 인하를 요구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발표 직후 “미국 금리는 1% 이하가 돼야 한다.

연준은 결정문에서 “미국 경제가 견조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한 반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이번 인상이 물가 상승률을 연준 목표치인 2%로 신속하게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객장에서 트레이더들이 16일 업무를 보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소식을 전하는 뉴스가 텔레비전 화면에 나오고 있다. 연준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를 보면, 18명 중 16명이 연내 추가 인상을 점쳤다. 연준 위원들의 내년 말 기준금리 전망 중앙값은 4.00~4.25%로 올해 말과 같았다. 최근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대미 무역 흑자국들과 교역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연준을 압박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은 세계 최고의 신용도를 가진 나라”라며 “이를 고려할 때 미국의 기준금리는 1% 또는 그 이하가 돼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워시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요구와 관련한 질문에 “언급할 것이 없다”고 일축한 뒤 “독립성은 양방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