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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수입 절반 중국산…미 전력망 규정, AI 설비 공급망 겨냥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미국이 전력망 보안 행정명령의 세부 규정을 마련하는 가운데 중국산 배터리가 미국 리튬이온 배터리 수입액의 절반을 차지했다.
  • 한국·멕시코 조립업체에 중국 자본·통제 기준을 적용할지가 쟁점이다.
  • 미국 리튬이온 배터리 수입액의 절반이 중국산인 가운데, 전력망 보안 행정명령의 세부 규정이 배터리 저장장치 공급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본문

미국이 전력망 보안 행정명령의 세부 규정을 마련하는 가운데 중국산 배터리가 미국 리튬이온 배터리 수입액의 절반을 차지했다. 한국·멕시코 조립업체에 중국 자본·통제 기준을 적용할지가 쟁점이다. 미국 리튬이온 배터리 수입액의 절반이 중국산인 가운데, 전력망 보안 행정명령의 세부 규정이 배터리 저장장치 공급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리스타드 에너지(Rystad Energy)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 26일 서명한 행정명령 14421호의 공급망 영향을 분석했다. 백악관은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중요해졌다며 외국산 설비의 사이버 보안과 공급 차질 위험을 명령의 배경으로 들었다. 행정명령은 변전소 변압기와 계통 연계형 인버터,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고압 차단기, 발전 터빈 등을 대상 설비로 열거했다.

리스타드 에너지 분석에서 중국산은 2026년 6월까지 12개월간 미국 변압기 수입액의 3%, 고압 차단기 수입액의 1% 미만을 차지했다.

중국산은 같은 12개월간 미국 리튬이온 배터리 수입액의 50%를 차지했다. 제프리 허버트슨(Geoffrey Hebertson) 리스타드 에너지 재생에너지·전력 부문 수석 애널리스트는 분석에서 “공급망 문제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곳은 배터리 저장장치”라고 밝혔다. 변압기와 차단기는 중국산 의존도가 이미 낮아진 반면 배터리 저장장치는 같은 수준으로 공급처를 바꾸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본지는 미 전력망 장비 규제에서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가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 리스타드 에너지는 12월 규정에서 ‘대상 외국 기관(Covered Foreign Entity)’의 소유·통제 관계를 얼마나 넓게 정의할지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