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스테이블코인 경쟁, 승부는 발행 전에 갈린다…타이거리서치, 사업·상환 체계 설계 강조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타이거리서치는 은행의 스테이블코인 경쟁력이 규제 확정 이후 진입 속도보다 사전에 설계한 사업 구조와 준비자산·상환 체계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 유럽 MiCA를 참고해 발행 방식과 수익성, 고객 보호 및 위기 대응 절차를 검증하고 실제 결제 수요를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은행의 스테이블코인 경쟁력을 가르는 요소는 규제 확정 이후의 진입 속도보다 사전에 갖춘 사업 구조와 상환 체계라는 분석이 나왔다.
본문
타이거리서치는 은행의 스테이블코인 경쟁력이 규제 확정 이후 진입 속도보다 사전에 설계한 사업 구조와 준비자산·상환 체계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유럽 MiCA를 참고해 발행 방식과 수익성, 고객 보호 및 위기 대응 절차를 검증하고 실제 결제 수요를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은행의 스테이블코인 경쟁력을 가르는 요소는 규제 확정 이후의 진입 속도보다 사전에 갖춘 사업 구조와 상환 체계라는 분석이 나왔다. 타이거리서치(Tiger Research)는 보고서를 통해 유럽 암호자산시장법(MiCA)을 분석하고, 국내를 비롯해 제도를 정비 중인 국가의 은행들이 발행 방식과 준비자산 관리, 고객 보호 체계를 미리 설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은행 본체가 직접 발행하면 기존 금융 인프라와 신뢰도를 활용할 수 있고, 별도 자회사를 세우면 사업 운영과 위험관리 구조를 분리할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관은 고객에게 받은 자금의 최소 30%를 다른 은행의 별도 계좌에 예치하고, 나머지도 동일 통화로 표시된 저위험·고유동성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 운영부서는 상환 절차를, 자금부서는 준비자산과 유동성을, 법무부서는 상환 의무와 법적 위험을 확인하는 식으로 승인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보고서는 유럽 금융기관들이 참여한 ‘키발리스(Qivalis)’의 유로 스테이블코인 공동 발행 추진을 사례로 들었다. 인프라와 상환 체계 구축 비용을 분담하고 각 은행이 고객 접점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타이거리서치는 규제 확정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고객 수요 조사와 사업성 검증, 해외 은행·결제사업자와의 협력 논의를 진행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선점 여부는 발행 기술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MiCA를 참고해 준비자산과 상환 체계를 설계하고 실제 결제 수요를 확보한 은행이 제도 시행 이후 사업 실행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