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증권 "中경제 'K자형 성장' 확연…내수·수출간 경기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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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IBK투자증권은 "실물 경기뿐 아니라 기업이익 측면에서도 업종 간 격차가 확대되면서 중국 경제의 'K자형 성장...
-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IBK투자증권은 "실물 경기뿐 아니라 기업이익 측면에서도 업종 간 격차가 확대되면서 중국 경제의 'K자형 성장' 구조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3일 진단했다.
- 김예슬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의 가장 큰 불안 요인은 K자형 분화의 고착화"라며 "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며 내수와 수출 간 경기 차별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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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IBK투자증권은 "실물 경기뿐 아니라 기업이익 측면에서도 업종 간 격차가 확대되면서 중국 경제의 'K자형 성장...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IBK투자증권은 "실물 경기뿐 아니라 기업이익 측면에서도 업종 간 격차가 확대되면서 중국 경제의 'K자형 성장' 구조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3일 진단했다. 김예슬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의 가장 큰 불안 요인은 K자형 분화의 고착화"라며 "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며 내수와 수출 간 경기 차별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반도체·첨단장비 등 '신경제' 분야가 상대적으로 높은 생산 증가율을 보이면서 "제조업 내부의 성장 격차도 커지고 있다"며 "경제 양극화가 기업이익의 양극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기준으로 반도체, 하드웨어 등 신경제 업종 이익 전망은 개선 중인 반면에 소비·부동산 등 내수산업 이익 회복은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이란 것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 기업이익의 회복 역시 전 업종으로 확산하기보다는 일부 신경제 및 특정 업종에 집중되는 모습"이라면서 이러한 산업 간 격차가 "단기간 내 축소되기보다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026년 정부업무보고에서는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재정지원이 한층 강화됐고, 인민은행은 과학기술 혁신·기술 개조 재대출 한도를 8천억위안에서 1조2천억위안으로 확대했다"면서 "이에 따라 신경제 업종은 경기 둔화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자금조달 여건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등 과창판(커촹반·상하이증권거래소 과학기술주 전용 시장)을 중심으로 기술기업 상장 문턱이 낮아지고 자본시장 접근성이 확대되는 흐름도 주목할 대목이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신경제는 정책·신용·자본시장을 통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반면, 소비·부동산 등 구경제는 내수 자체의 회복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면서 "결국 내수 회복이 본격화되기 전까지 신·구경제 간 성장과 이익 격차는 쉽게 좁혀지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03 08:42 송고 2026년09월03일 08시42분 송고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IBK투자증권은 "실물 경기뿐 아니라 기업이익 측면에서도 업종 간 격차가 확대되면서 중국 경제의 'K자형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