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CEO 20년]⑦ 하나증권, 그룹 부회장이 되는 자리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블로터가 20년간 지켜본 증권사 수장들의 발자취를 돌이켜봅니다.하나증권이 최근 20년 동안 세운 대표이사는 7명이다.
- 대부분 증권 대표를 맡으면서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자리에 올랐는데, 계열사 최고경영자가 그룹 경영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는 은행지주 계열 증권사 가운데 드문 사례다.
-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05년 이후 하나증권 대표를 지낸 인물은 △김지완 △양용승 △임창섭 △장승철 △이진국 △이은형 △강성묵 일곱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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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가 20년간 지켜본 증권사 수장들의 발자취를 돌이켜봅니다.하나증권이 최근 20년 동안 세운 대표이사는 7명이다. 대부분 증권 대표를 맡으면서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자리에 올랐는데, 계열사 최고경영자가 그룹 경영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는 은행지주 계열 증권사 가운데 드문 사례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05년 이후 하나증권 대표를 지낸 인물은 △김지완 △양용승 △임창섭 △장승철 △이진국 △이은형 △강성묵 일곱 명이다. 그해 3월 취임한 이은형 전 사장이 21개월 만에 물러나면서 하나금융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뒤를 이은 강성묵 사장 역시 취임과 동시에 그룹 부회장을 겸했다. 하나금융은 올해 조직개편에서 시너지부문 아래 있던 기업투자금융본부를 투자금융본부와 기업금융본부로 나눠 확대하고, 이를 총괄하는 투자·생산적금융부문을 신설하면서 강 사장에게 그룹 차원의 총괄 권한을 맡겼다.
하나금융은 2023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이던 그를 증권 대표로 발탁하며 투자은행에 편중된 업무 비중을 리테일과 자산관리 중심으로 넓힐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상업은행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하나은행 경영지원·영업지원그룹장과 부행장을 거쳤고,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을 지낸 뒤 2022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에 올랐다. 하나증권은 2024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665억원, 당기순이익 206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7.3% 늘어난 반면 순이익은 8.0% 줄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3000억원에 가까운 순익을 내고 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뛰어넘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453억원, 당기순이익은 2716억원이다. 하나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강 사장을 두고 "비상경영체제 전환과 조직개편,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실적을 턴어라운드했다"고 평가했다.
증권이 그룹 안에서 차지하는 무게가 달라지는 흐름이 대표 인사에 그대로 반영되는 모습이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05년 이후 하나증권 대표를 지낸 인물은 △김지완 △양용승 △임창섭 △장승철 △이진국 △이은형 △강성묵 일곱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