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한파에 코스피 ‘휘청’…6500선마저 내줬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코스피가 미국 반도체주 약세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2% 넘게 하락 출발한 뒤 6500선마저 내주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 전날 8% 넘게 급락했던 삼성전자가 이날도 3%대 하락하고 SK하이닉스도 5% 넘게 밀리면서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790선 아래로 밀렸다.
본문
코스피가 미국 반도체주 약세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2% 넘게 하락 출발한 뒤 6500선마저 내주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전날 8% 넘게 급락했던 삼성전자가 이날도 3%대 하락하고 SK하이닉스도 5% 넘게 밀리면서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790선 아래로 밀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59억원, 34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595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SK스퀘어(-6.04%) ▲삼성전기(-5.46%) 등 반도체 관련주도 큰 폭으로 밀리고 있다. 삼성전자 주주환원 방안에 대한 실망 매물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반도체주까지 조정을 받으면서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0.26% 상승한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28%, 0.76% 하락했다.
다만 최근 반도체주 급락은 업황 악화보다는 삼성전자 주주환원 발표 이후 차익실현과 엔비디아 실적을 앞둔 경계감이 겹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1억원, 30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오는 26일 발표되는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엔비디아 실적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 반도체주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엔비디아 실적과 가이던스가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의 향방을 가를 주요 변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