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CB 350억 조기상환…주가 부진 여파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롯데관광개발에 전환사채(CB) 투자자로 참여했던 사모펀드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가 보유 물량 절반을 현금으로 돌려받으며 발을 뺐다.
- 롯데관광개발은 최근 카지노 사업 호조에 힘입어 분기마다 최대 실적을 새로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투자목적회사 엔브이8홀딩스는 롯데관광개발 주식 등 보유 지분율을 5.3%에서 3.3%로 낮췄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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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에 전환사채(CB) 투자자로 참여했던 사모펀드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가 보유 물량 절반을 현금으로 돌려받으며 발을 뺐다. 롯데관광개발은 최근 카지노 사업 호조에 힘입어 분기마다 최대 실적을 새로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투자목적회사 엔브이8홀딩스는 롯데관광개발 주식 등 보유 지분율을 5.3%에서 3.3%로 낮췄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31일 8-1회차 CB 잔여 물량 700억원 중 절반인 350억원어치를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행사로 현금 회수하면서 주식으로 바꿀 수 있었던 물량 274만2517주가 그대로 소멸했다.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3일 종가 기준 1만2560원으로 리픽싱 하한선마저 밑돌고 있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033억원으로 1년 전보다 28.9% 늘었고 영업이익은 519억원으로 56.8% 증가했다.
카지노 부문 매출은 1471억원으로 33.7% 늘며 종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2023년 영업손실 606억원을 냈던 회사가 2024년 흑자로 전환한 데 이어 2025년에는 영업이익 1433억원까지 늘리며 3년 연속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올해 2월 장중 2만7700원까지 오른 뒤 내리 하락해 현재는 그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친다. 실적이 개선되는 국면에서 주가가 거꾸로 가는 모양새를 두고 증권가에서는 카지노 사업자를 대상으로 관광진흥개발기금 부담률의 상향 논의가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실적 개선 속도에 비해 주가 반영이 지연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런데도 투자자가 주식 대신 현금을 택한 것은 주가가 전환가 밑으로 밀리면서 전환 유인이 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투자목적회사 엔브이8홀딩스는 롯데관광개발 주식 등 보유 지분율을 5.3%에서 3.3%로 낮췄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