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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뷰] 코스피, '인텔 급락 등 美증시 삭풍' 이어받나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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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11월 첫 거래일인 2일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 급락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할 ...
  •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11월 첫 거래일인 2일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 급락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 다소 잦아드는 듯했던 글로벌 빅테크의 AI 투자 출혈경쟁 지속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또다시 자극받은 모습이다.
시장 반응 부정KOSPI
ARTICLE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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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11월 첫 거래일인 2일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 급락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할 ...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11월 첫 거래일인 2일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 급락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다소 잦아드는 듯했던 글로벌 빅테크의 AI 투자 출혈경쟁 지속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또다시 자극받은 모습이다. 지수는 장중 한때 5,599.42(-5.7%)까지 밀렸고, 이에 유가증권시장에선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오후 3시 30분 정규장 마감 기준으로 외국인이 1조6천16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으며, 개인은 6천198억원, 기관은 7천432억원을 순매수했다.

애프터마켓까지 포함한 전체 거래실적도 외국인은 1조6천158억원 매도 우위, 개인과 기관은 5천781억원과 7천540억원 매수 우위다.

이어 아마존와 인텔이 내놓은 실적과 향후 전망 역시 시장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면서 AI 인프라 투자가 그만큼의 이익을 창출할지에 대한 회의론이 재차 고개를 들었다. 인텔은 부진한 4분기 가이던스(기업 자체 실적전망치)와 PC 수요 둔화, 현금흐름 부담 등 악재가 겹치면서 무려 28.58%나 주가가 빠졌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증시 지수상장펀드(ETF)는 5.52%, MSCI 신흥 지수 ETF는 2.68%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의 코스피 급락은 과도한 성격이 짙기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여지가 있겠으나, 주중 미국발 대형 이벤트를 치르는 과정에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증시 불안의 근원은 AI 산업에 있음을 고려 시, 팔란티어(2일), AMD(3일) 등 빅테크의 실적이 더 중요할 전망"이라고 한 연구원은 짚었다.

그는 "지난주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아마존, 인텔, 샌디스크 등 미국 빅테크 실적을 통해 시장은 AI 산업의 견조한 성장 모멘텀을 재확인했으나, 설비투자(CAPEX) 증가 속도가 영업현금흐름 개선 속도를 상회하면서 투자 회수 기간과 자금조달 부담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추후에도 이를 검증하려는 시장의 경계 심리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