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채권·달러] 미국 물가 상승에도 달러·국채금리 동반 하락…금값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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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강했지만, AI 기업의 투자·부채 우려와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 약화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졌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났지만 뉴욕 금융시장은 통상적인 물가 상승 국면과 다른 흐름을 보였다.
-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 가치가 동반 하락한 반면 금값은 1% 넘게 급등했다.
본문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강했지만, AI 기업의 투자·부채 우려와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 약화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졌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났지만 뉴욕 금융시장은 통상적인 물가 상승 국면과 다른 흐름을 보였다.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 가치가 동반 하락한 반면 금값은 1% 넘게 급등했다. 인공지능(AI) 기업들의 과도한 투자와 부채 부담이 부각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된 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영향이다. 15일(현지시각)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1.7bp(1bp=0.01%포인트) 하락한 5.077%를 기록했다. 미국 30년 만기 국채금리는 11.1bp 하락한 5.413%,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금리는 5.5bp 내린 4.747%를 기록했다.
국채금리 하락은 예상보다 강한 물가 지표에도 투자자들이 채권 매수에 나섰기 때문이다.
크리스 자카렐리 노스라이트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이 올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10월보다는 12월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512포인트(0.50%) 하락한 101.659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 물가 지표 발표 이후 기록했던 18개월 만의 최고 수준에서 후퇴했다. 다만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국채금리 10bp 넘게 급락…물가 충격보다 안전자산 수요 우세 15일(현지시각)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났지만 뉴욕 금융시장은 통상적인 물가 상승 국면과 다른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