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AI 투자 410억달러 추정…실적 발표 앞두고 월가가 긴장하는 이유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메타는 21일(현지시각) 미국 증시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월가는 매출 633억달러와 주당순이익 3.56달러를 예상한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메타의 3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월가의 관심이 410억달러(약 58조원)에 달하는 인공지능(AI) 투자에 집중되고 있다.
- 메타가 3분기 AI 인프라 등을 포함한 설비투자를 전년 동기 대비 117% 늘렸을 것으로 추정되면서 막대한 지출이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는지가 핵심 관전 요소로 떠올랐다.
본문
메타는 21일(현지시각) 미국 증시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월가는 매출 633억달러와 주당순이익 3.56달러를 예상한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메타의 3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월가의 관심이 410억달러(약 58조원)에 달하는 인공지능(AI) 투자에 집중되고 있다. 메타가 3분기 AI 인프라 등을 포함한 설비투자를 전년 동기 대비 117% 늘렸을 것으로 추정되면서 막대한 지출이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는지가 핵심 관전 요소로 떠올랐다. 최근 출시한 AI 에이전트 ‘뮤즈(Muse)’가 40일 만에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AI 인프라 투자 과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번 실적은 메타뿐 아니라 빅테크 전반의 AI 투자 확대를 시장이 얼마나 용인할 수 있을지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의 매출 전망치는 63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2억달러보다 약 23.6% 증가한 수준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최근 보고서에서 AI 인프라 기업들이 2030년까지 8조50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소비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한 AI 매출은 3조6000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AI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설비투자가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투자금 회수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최신 레이밴 메타 스마트안경과 오디오 전용 제품인 ‘레이밴 메타 오디오’, 1299달러에 출시될 예정인 ‘메타 VR 글래스’ 등을 공개했다. 저스틴 포스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발표한 보고서에서 최근 AI 제품 출시가 메타의 기술 실행력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20일(현지시각) 메타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1.59% 하락한 694.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