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고노출 전공, 졸업 직후 취업 5%p·소득 13%↓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AI 노출도가 높은 전공 상위 10%에 속한 미국 학사학위 졸업자의 졸업 직후 취업 가능성이 5%포인트 낮아지고 첫 분기 소득은 약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다만 청년층 고용 악화의 가장 큰 요인은 전체 구인 감소로 분석됐다.
- AI 노출도가 높은 전공을 졸업한 미국 대학생의 첫 취업 가능성이 5%포인트 낮아지고, 졸업 직후 첫 분기 소득은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문
AI 노출도가 높은 전공 상위 10%에 속한 미국 학사학위 졸업자의 졸업 직후 취업 가능성이 5%포인트 낮아지고 첫 분기 소득은 약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청년층 고용 악화의 가장 큰 요인은 전체 구인 감소로 분석됐다. AI 노출도가 높은 전공을 졸업한 미국 대학생의 첫 취업 가능성이 5%포인트 낮아지고, 졸업 직후 첫 분기 소득은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인구조사국 연구진은 10일 공개한 CES-26-56 워킹페이퍼에서 2016~2024년 학사학위 졸업자 666만5500명의 고용·소득 흐름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전공 자체가 AI로 대체됐다고 분석한 것이 아니라, 해당 전공 졸업생이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직업의 업무 특성을 바탕으로 AI 노출도를 산출했다. 고노출 전공 졸업생의 소득 감소 폭은 대규모 경기침체기에 졸업한 경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연구진은 AI 노출도가 높은 전공 졸업생의 소득 격차가 약 2년 뒤 5% 수준으로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AI 노출도는 실제 기업의 AI 도입률이나 해고 규모가 아니라 직업 업무가 AI 기술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2023년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구인 감소가 청년층의 고용인구비율과 실업률 악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AI 관련 일자리 수요 변화는 추가 압박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인구조사국 연구는 AI 노출 전공 졸업생이 취업 자체를 포기했다기보다 첫 직장을 구하는 시점에 취업 확률이 낮아지고,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은 산업으로 이동했다고 분석했다. 이후 직장 이동률이 높아지고 소득 격차가 줄었다는 점은 노동시장 적응이 진행됐을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장기 회복 여부까지 확인한 결과는 아니다. 이번 워킹페이퍼는 전공별 AI 노출도와 졸업 직후 고용·소득 변화를 연결했다는 점에서 AI 확산 이후 청년층 노동시장 진입 약화 논의를 구체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