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시대 끝났다" 중동·AI 인플레 겹친 세계, 긴축 본격화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중동발 에너지 가격 상승과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에 글로벌 중앙은행의 긴축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 홍콩,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과 중동 산유국들도 잇따라 금리를 올렸다.
-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18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1%에서 0.25%포인트 올린 1.25%로 결정했다.
본문
중동발 에너지 가격 상승과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에 글로벌 중앙은행의 긴축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홍콩,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과 중동 산유국들도 잇따라 금리를 올렸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18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1%에서 0.25%포인트 올린 1.25%로 결정했다. 다만 인상 속도와 관련해선 중동 정세, AI 수요, 환율 변동이 경제나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검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성명은 "기업 간 거래에서 나타나는 가격 상승 압력이 소비자 물가로도 파급되기 시작했다"며 "기조적인 물가상승률이 2% 근접해지는 상황에서 현재 금융 환경이 완화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경제·물가·금융 상황에 따라 앞으로 계속해서 정책(기준)금리를 인상하고, 금융 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우에다 총재는 오후 기자회견에서 물가 목표치 2%를 안정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계속 정책금리를 끌어 올릴 것"이라며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를 크게 넘어설 위험이 있다. 이는 특히 이번에 인상된 기준금리 상단 기준으로 0.1%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연준 위원들이 올해 남은 10월과 12월 두 차례의 FOMC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이 결정될 가능성을 높게 본 것이다. 이 때문에 시장에선 ECB가 물가 목표치 2% 달성을 위해 추가 긴축 정책을 추진할 거란 전망이 확산했다. 한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ECB는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언제 (금리인상을) 단행할지에 대해선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ECB가 올해 남은 10월과 12월 회의 중 12월에 예금금리를 2.75%로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런 변동성이 오래 지속될수록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진다"며 "인플레이션 목표치 2%로 되돌아가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할 가능성도 커진다"고 말했다.
[글로벌긴축시대]유럽·미국 이어 일본도 금리 0.25%p 인상… 유가·AI 투자발 물가 우려에 각국 긴축 전환, 유럽·英·美·日,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 시사 중동발 에너지 가격 상승과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에 글로벌 중앙은행의 긴축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