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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자본증권 점검]① KB금융, 1년 새 1조 줄어도…총자본비율 방어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KB금융그룹이 신종자본증권을 추가로 크게 줄이기보다 현재 수준에서 관리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 보통주자본(CET1) 비율을 중심으로 자본을 관리하고 있지만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 규제까지 충족하려면 일정 규모의 추가 자본이 필요해서다.
  •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의 상반기 말 별도기준 신종자본증권 잔액은 4조2065억8900만원이다.
시장 반응 부정
ARTICLE BRIEF

본문

KB금융그룹이 신종자본증권을 추가로 크게 줄이기보다 현재 수준에서 관리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보통주자본(CET1) 비율을 중심으로 자본을 관리하고 있지만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 규제까지 충족하려면 일정 규모의 추가 자본이 필요해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의 상반기 말 별도기준 신종자본증권 잔액은 4조2065억8900만원이다. 지난해 6월 말 5조1622억7300만원보다 9556억8400만원(18.5%) 감소했다. KB금융은 2월19일 제5-1회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4200억원, 5월28일 제6-1회 1660억원을 각각 콜옵션 행사로 중도상환했다. 같은 기간 신종자본증권 잔액은 지난해 말 4조3593억원에서 6월 말 4조2066억원으로 1527억원 감소했다. 당시 KB금융은 신종자본증권 4040억1300만원을 발행하고 3250억원을 상환해 790억1300만원을 순발행했다.

상반기 자본변동표상 배당액은 868억1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33억1700만원보다 165억400만원(16.0%) 줄었다. KB금융은 1년간 잔액이 1조원 가까이 감소했지만 신종자본증권 규모를 계속 낮추는 방식으로 자본을 운용할 계획은 없다. 상반기에는 5860억원을 상환하고 4319억원을 새로 조달하면서 잔액이 감소했지만 현재 수준 자체는 KB금융이 제시한 4조~5조원 범위 안에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현재 그룹 자본관리에서는 CET1 비율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지만 BIS 총자본비율은 CET1 비율보다 높은 규제수준을 충족해야 하는 만큼 두 비율 간 차이를 감안해 신종자본증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신종자본증권을 계속 줄이는 방향이라기보다 현재 수준을 유지하면서 기존 발행분의 일정과 조달비용 등을 고려해 발행과 상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존 발행분의 콜옵션 일정과 다른 조달수단의 비용도 향후 발행·상환 규모를 결정하는 변수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의 상반기 말 별도기준 신종자본증권 잔액은 4조2065억89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