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60% 줄인 팀 쿡 퇴장…애플 기후 목표 흔들 AI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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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디지털투데이 최재원 기자] 팀 쿡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 애플이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다.
- 쿡 재임 기간 IT 업계에서 애플은 비교적 적극적인 탄소 감축 정책을 추진했지만, AI 경쟁에 뛰어들면서 기존 기후 목표를 지키기가 한층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1일(현지시간) IT 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애플의 2025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530만t으로, 2015년보다 60% 이상…
- 애플은 2030년까지 2015년 대비 배출량을 75% 감축하고 남은 배출량은 고품질 탄소 제거로 상쇄해 전체 사업의 탄 1일(현지시간) IT 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애플의 2025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530만t으로, 2015년보다 60% 이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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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최재원 기자] 팀 쿡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 애플이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다. 쿡 재임 기간 IT 업계에서 애플은 비교적 적극적인 탄소 감축 정책을 추진했지만, AI 경쟁에 뛰어들면서 기존 기후 목표를 지키기가 한층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1일(현지시간) IT 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애플의 2025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530만t으로, 2015년보다 60% 이상 줄었다. 애플은 2030년까지 2015년 대비 배출량을 75% 감축하고 남은 배출량은 고품질 탄소 제거로 상쇄해 전체 사업의 탄 1일(현지시간) IT 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애플의 2025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530만t으로, 2015년보다 60% 이상 줄었다. 애플은 2030년까지 2015년 대비 배출량을 75% 감축하고 남은 배출량은 고품질 탄소 제거로 상쇄해 전체 사업의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배출량은 2021년 이후 매년 감소했지만 2025년에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스탠드어스(Stand.earth)는 2023년 애플·델·구글·HP·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 가운데 공급망에 100% 재생전력 목표를 요구한 기업은 당시 애플뿐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린피스 동아시아 역시 2025년 평가에서 애플에 B+를 부여했다. 애플의 직접 공급업체는 지난해 20GW가 넘는 재생에너지를 조달했다. 애플은 2023년 일부 애플워치 조합을 첫 탄소중립 제품으로 홍보했지만 환경단체들은 공급망 전력 사용과 배출량 공개가 충분하지 않아 검증이 어렵다고 비판했다. 애플 역시 고성능 칩과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를 확대할 경우 같은 압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현재까지 애플에서 AI 때문에 배출량이 증가했다는 결과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결국 존 터너스 신임 CEO 체제에서는 AI 투자를 확대하면서도 절대 배출량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느냐가 쿡이 남긴 환경 유산을 지킬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