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美 금리인상, AI 투자 부채부담 키워…경착륙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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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메리츠증권은 2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인공지능(AI) 투자와 정부·기업 부채의 이...
-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메리츠증권은 2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인공지능(AI) 투자와 정부·기업 부채의 이자 부담을 동시에 키우면서 미국 경제의 '하드랜딩'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 메리츠증권 윤여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연준의 금리 인상은 AI 투자와 미국 재정건전성을 고려할 때 최악의 이벤트가 될 수 있다"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계기로 소프트랜딩보다 하드랜딩 위험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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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메리츠증권은 2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인공지능(AI) 투자와 정부·기업 부채의 이...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메리츠증권은 2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인공지능(AI) 투자와 정부·기업 부채의 이자 부담을 동시에 키우면서 미국 경제의 '하드랜딩'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메리츠증권 윤여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연준의 금리 인상은 AI 투자와 미국 재정건전성을 고려할 때 최악의 이벤트가 될 수 있다"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계기로 소프트랜딩보다 하드랜딩 위험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고 본다"고 밝혔다. 최근 AI 업계에서 제기된 '개발 속도 조절론' 역시 안전 문제뿐 아니라 급증하는 투자 비용과 무관하지 않다고 봤다. AI 관련 자본지출 전망치는 매년 빠르게 상향해 현재 연간 1조2천억달러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늘었다.
문제는 AI 투자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빅테크(거대 정보통신 기업)의 현금도 예상보다 빠르게 줄고 있다는 점이다. 메리츠증권은 주요 기업의 잉여현금흐름(FCF)이 당초 예상보다 이른 올해 4분기부터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감소 규모도 1천억달러를 웃돌 수 있다고 추정했다. 현재 투자 속도가 이어질 경우 장부상·부외 부채를 합친 규모가 내년 상반기 6조달러에 육박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메타가 올해 4월 발행한 회사채 금리는 불과 5개월 만에 10년물이 약 5.2%에서 6.0%, 30년물이 6.2%에서 7.0% 수준으로 상승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부채가 빠르게 늘고 금리까지 오르면 예상보다 먼저 신용위험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연구원은 "AI가 가져올 높은 수익성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부채가 빠르게 늘어나는 동시에 금리까지 오르는 상황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5%의 무게를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22 08:39 송고 2026년09월22일 08시39분 송고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메리츠증권은 2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인공지능(AI) 투자와 정부·기업 부채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