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연준 ‘9월 금리 동결’ 시사에 일제히 상승…다우 600p 상승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연준의 9월 금리 동결 가능성 시사와 국채금리 하락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하게 상승했다.
-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이어졌지만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9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국채금리가 하락한 영향이다.
- 금리 상승 부담에 눌렸던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600포인트 넘게 뛰었다.
본문
연준의 9월 금리 동결 가능성 시사와 국채금리 하락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하게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이어졌지만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9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국채금리가 하락한 영향이다. 금리 상승 부담에 눌렸던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600포인트 넘게 뛰었다. CNBC에 따르면, 3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11포인트(1.06%) 오른 7747.71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재가속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했지만 월러 이사의 발언 이후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가 완화됐다. 월러 이사는 향후 발표될 물가 지표에서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금리 동결을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어 있다고 밝혔다.
반면 워시 의장은 최근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시사한 바 있어 통화정책을 둘러싼 긴장도 이어지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시장 예상치를 웃돈 2분기 실적과 매출을 발표하고 긍정적인 향후 실적 전망을 제시하면서 주가가 20% 넘게 급등했다. 델테크놀로지는 앞서 시장 전망치를 웃돈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2027회계연도 전망치를 상향한 데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5% 올랐다. 이날 시장은 결국 유가 상승이라는 인플레이션 부담보다 연준의 9월 금리 동결 가능성에 더 크게 반응했다. 다만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웃도는 상황에서 연준의 금리 경로가 물가와 고용지표에 따라 다시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변수로 남았다.
3일 뉴욕증시의 강한 상승은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된 데 따른 안도 랠리의 성격이 짙은 가운데 향후 물가와 고용지표가 국채금리의 방향과 증시 상승세의 지속 여부를 가를 핵심 요인으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