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채권·달러] 고용 둔화에도 미 10년물 5.27% 반등… 시장 동반 출렁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 9월 비농업 고용은 2만9000명 증가에 그쳤지만,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반등해 5.27%대로 올랐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뉴욕 금융시장은 예상보다 크게 둔화된 미국 고용지표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채권과 외환·귀금속 가격이 크게 출렁였다.
- 2일(현지시각)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27%대로 올라섰고 달러인덱스는 101.564로 0.1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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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월 비농업 고용은 2만9000명 증가에 그쳤지만,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반등해 5.27%대로 올랐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뉴욕 금융시장은 예상보다 크게 둔화된 미국 고용지표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채권과 외환·귀금속 가격이 크게 출렁였다. 2일(현지시각)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27%대로 올라섰고 달러인덱스는 101.564로 0.13%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1342.51원으로 17.33원(1.27%) 급락하며 원화 강세가 두드러졌다. 고용 둔화가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추기는 했지만 미국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달러와 금 시장의 움직임도 단순한 금리 인하 기대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흐름을 나타냈다. 트레이딩뷰상 10년물 금리는 미 동부시간 기준 오전 6시30분을 전후해 5.24% 부근에서 5.17% 아래까지 수직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나타났다.
집계 시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고용 발표 이후 시장이 10월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낮춘 방향은 동일하다.
프랑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고 독일 국채와의 금리 차이는 이날 150bp를 넘어 2011년 말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 트레이딩뷰 기준 달러·원 환율은 1342.51원으로 전일 대비 17.33원(1.27%) 급락했다. 결국 이날 달러·원 급락은 미국 고용 둔화에 따른 달러 약세와 한국의 사상 최대 수출 및 무역흑자가 동시에 원화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향후 금의 방향은 노동시장 약화와 인플레이션 억제 사이에서 연준이 어느 정도까지 고용 둔화를 용인할지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고용 발표 직후 국채금리가 급락하고 금이 급등했지만 이후 10년물 금리가 5.27%대로 되돌아오자 금 역시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