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 바이백에도 모기지 금리 7%…베선트 “실패 아니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금리 완화를 위해 최대 60억달러 규모 바이백을 실시했지만, 10년물 금리는 3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금리를 낮추기 위해 최대 60억달러 규모의 바이백 에 나섰지만 10년물 국채금리는 3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치솟고 일부 조사에서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7%를 넘어섰다.
- 재무부는 2주 뒤 20~30년 만기 국채를 최소 40억달러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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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금리 완화를 위해 최대 60억달러 규모 바이백을 실시했지만, 10년물 금리는 3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금리를 낮추기 위해 최대 60억달러 규모의 바이백 에 나섰지만 10년물 국채금리는 3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치솟고 일부 조사에서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7%를 넘어섰다. 재무부는 2주 뒤 20~30년 만기 국채를 최소 40억달러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야후파이낸스가 11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가 지난 10일 실시한 최대 60억달러 규모의 국채 바이백 이후에도 국채 수익률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지난 10일 저녁 스티브 배넌이 진행하는 ‘워룸(War Room)’ 인터뷰에서 “우리의 바이백 프로그램에 들어온 매도 제안이 100억달러에 불과했기 때문에 이번 조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보다 최근의 대출기관 금리를 추적하는 모기지뉴스데일리(Mortgage News Daily) 조사에서는 모기지 금리가 이미 7%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매슈 그레이엄 모기지뉴스데일리 편집장은 금리 상승의 주요 원인을 10일 국채 바이백에 대한 시장 반응보다 유가 급등과 최근 생산자물가지수(PPI)에서 찾았다. 앤서니 챈 전 JP모건체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베선트 장관이 장기 국채금리를 낮추려는 목표 자체에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챈 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야후파이낸스에 보낸 이메일에서 베선트 장관의 목표가 10년물 국채금리를 낮춰 미국의 30년 모기지 금리를 끌어내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챈 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 같은 환경에서 모기지 금리의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따라서 이 격차가 축소되지 않는 한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은 일반적으로 30년 모기지 금리의 비례적인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야후파이낸스는 이번 바이백에도 장기 국채금리가 즉각 낮아지지 않으면서 주택 구매자와 차환 수요자들이 기대했던 모기지 금리 완화 역시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