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기관·AI 겨냥한 블록체인 아크 구축…"실물 금융 기준 충족"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서클은 기관 금융의 인프라 기준과 자율형 AI 경제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블록체인 아크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 실제 화폐와 증권을 처리할 수 있는 기관급 블록체인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 자율형 AI가 금융 계약과 거래를 수행하는 시대까지 고려한 새로운 경제 운영체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본문
서클은 기관 금융의 인프라 기준과 자율형 AI 경제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블록체인 아크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실제 화폐와 증권을 처리할 수 있는 기관급 블록체인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자율형 AI가 금융 계약과 거래를 수행하는 시대까지 고려한 새로운 경제 운영체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10월 16일(현지시간) 앤드리슨 호로위츠 크립토 인터뷰에서 제러미 알레어 서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블록체인만으로는 금융기관이 요구하는 인프라 기준을 충족하기 어렵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크를 설계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을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거래, 연산을 처리하는 분산형 컴퓨터로 보고 인터넷 달러 프로토콜을 구축하려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2020년과 2021년 무렵에는 이더리움의 느린 처리 속도와 높은 가스비가 대규모 금융 응용 서비스의 걸림돌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제러미 알레어는 서클의 체인 간 전송 프로토콜 CCTP가 현재 블록체인 전반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상호운용성 프로토콜이라고 밝혔다. 그는 "분기마다 1500억 달러 규모의 USDC를 발행하고 상환한다"며 1차·2차 시장과 온체인 프로토콜에 형성된 유동성이 강력한 경쟁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규제당국과 중앙은행이 금융시장 인프라에 요구하는 기준도 아크 개발의 배경으로 제시됐다. 그는 기존 블록체인 가운데 주류 금융 시대에 맞춰 설계된 네트워크가 없었다며 "세계 중앙은행들이 실제 화폐와 투자 계약을 올려도 된다고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는 사람이 아닌 기계가 이러한 금융 운영체제의 주요 사용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소프트웨어를 고용하고 네트워크에서 활동하는 주체가 AI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자율형 AI 경제로의 전환을 아크의 핵심 설계 요소로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