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넥스트] KINX 상장폐지 추진 속 미리 '17%'에 쏠린 눈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가비아와 자회사 KINX의 동시 상장폐지를 추진 중인 맥쿼리자산운용(맥쿼리)의 행보와 관련해 시장의 이목은 KINX 주요 주주인 미리캐피탈로 쏠리고 있다.
- 미리캐피탈이 쥔 KINX 지분 17.13%가 상장폐지를 향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게 됐기 때문이다.맥쿼리가 가비아 지분 69.
- 당장 지분을 넘기는 대신 의결권 위임과 '공개매수 지지' 카드를 꺼내 든 미리캐피탈이 향후 잔여 지분 확보전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본문
가비아와 자회사 KINX의 동시 상장폐지를 추진 중인 맥쿼리자산운용(맥쿼리)의 행보와 관련해 시장의 이목은 KINX 주요 주주인 미리캐피탈로 쏠리고 있다. 미리캐피탈이 쥔 KINX 지분 17.13%가 상장폐지를 향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게 됐기 때문이다.맥쿼리가 가비아 지분 69. 당장 지분을 넘기는 대신 의결권 위임과 '공개매수 지지' 카드를 꺼내 든 미리캐피탈이 향후 잔여 지분 확보전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맥쿼리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인터넷인프라홀딩스는 전날 KINX 주식 38만9155주(7.97%)에 대한 매매·현물출자계약을 체결했다. 맥쿼리가 가비아 인수와 KINX 직접 계약을 모두 완료해 216만375주의 의결권을 행사하더라도 108만2663주의 찬성표가 추가로 필요하다. 미리캐피탈이 운용하는 펀드는 KINX 주식 83만5722주(17.13%)를 보유하고 있다.
가비아 지분 324만3617주(24.17%)는 맥쿼리에 주당 5만3000원에 매각하기로 했지만 KINX 지분은 이번 매매계약에 포함되지 않았다. 맥쿼리는 정부 승인 등 선행조건을 충족하면 가비아 잔여주식을 주당 5만3000원, KINX 잔여주식을 주당 19만원에 각각 공개매수할 계획이다. 미리캐피탈에 따르면 KINX 공개매수가격인 19만원은 가비아의 첫 공개매수 발표 이전 6개월간 거래량 가중평균주가보다 61.5% 높다. 가비아 공개매수가격 역시 같은 기준보다 70.7% 높은 수준이다. 이어 "미리 펀드도 KINX 공개매수를 지지할 계획이며 이번 거래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좋은 결과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미리캐피탈이 쥔 KINX 지분 17.13%가 상장폐지를 향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게 됐기 때문이다.맥쿼리가 가비아 지분 69.35%를 일찌감치 확보한 것과 달리 KINX의 직접 계약 지분은 7.97%에 그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