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블루웨이브 충격에 5300대 후퇴...7개월래 최저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미국 중간선거 영향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둔화 우려가 커지자 5일 코스피 지수가 급락했다.
-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28% 내린 5383.80에 거래를 마쳤다.
-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3일(5337.30)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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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미국 중간선거 영향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둔화 우려가 커지자 5일 코스피 지수가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28% 내린 5383.80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3일(5337.30)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다. 이날 급락으로 오전 10시 16분 매도사이드카가 발동됐다.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3조424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2721억원, 8456억원 순매수했다.이날 코스피는 전날 미국 중간선거에서의 민주당 압승(블루웨이브)의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3조424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도 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1% 내려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반도체 투심이 악화됐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 중 20만원을 밑돈 것은 지난 7월 29일 이후 처음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소화하며 약세를 보였다"며 "선거 종료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는 긍정적이지만, 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이를 압도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제약·바이오, 화장품, 자동차 등 업종으로 순환매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으나,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반도체 업종의 하락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도 낙폭이 확대되면서 오후 2시 27분 매도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양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나란히 발동된 것은 지난달 15일 이후 15거래일 만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9억원, 1025억원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