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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애프터마켓 14일 개장…'퇴근 후 주식거래' 선택지 넓어진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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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김유향 기자 = 한국거래소(KRX)가 오는 14일부터 오후 4∼8시 주식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
  •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김유향 기자 = 한국거래소(KRX)가 오는 14일부터 오후 4∼8시 주식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연다.
  • 기존 시간외 단일가 매매를 폐지하고 실시간 거래를 도입해,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가 이끌어온 '퇴근 후 주식거래'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시장 반응 중립
ARTICLE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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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김유향 기자 = 한국거래소(KRX)가 오는 14일부터 오후 4∼8시 주식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김유향 기자 = 한국거래소(KRX)가 오는 14일부터 오후 4∼8시 주식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연다. 기존 시간외 단일가 매매를 폐지하고 실시간 거래를 도입해,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가 이끌어온 '퇴근 후 주식거래'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14일부터 오후 4시∼8시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대상으로 애프터마켓을 운영한다. 넥스트레이드가 이미 오전 8시∼8시 50분 프리마켓과 오후 3시 40분∼8시 애프터마켓을 운영하고 있어 정규장 외 실시간 거래에 익숙해진 투자자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번 한국거래소의 애프터마켓 개설은 투자자들의 거래소 선택권을 넓히고, 장기적으로 24시간 거래를 위한 첫걸음을 뗐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투자자가 특정 시장을 따로 지정하지 않을 경우 증권사는 최선집행기준에 따라 체결 가능성과 총 금액 등을 고려해 투자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주문을 제출한다. 향후 프리마켓까지 거래시간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24시간에 가까운 거래체계를 구축한다면 투자자들이 체감하는 변화도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거래소는 "우리 증시 인프라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거래소의 시간 연장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향후 단계적인 거래시간 연장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한국거래소에서 거래 가능한 종목 수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만큼 그동안 저녁 시간대 거래가 불가능했던 종목을 중심으로 KRX 애프터마켓에 신규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NXT는 거래량 한도 준수를 위해 일부 종목의 거래를 중단해온 만큼 KRX 애프터마켓이 그동안 저녁 시간대 거래가 제한됐던 종목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거래소의 애프터마켓 개장으로 거래 수요가 양분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거래시간 연장만으로 전체 거래 규모가 단기간에 크게 확대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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